한국사회는 포스트모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지 않나 싶다. 그러기에 그 누구도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답이 없기에 알아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 말 한마디를 하면 '꼰대'가 된다. 덕분에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조심하게 된다. 과거에는 이 역할을 부모가, 친척이, 교회가, 선생님이, 목회자가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다른 누군가 자녀에게 '꼰대'역할을 하면 부모들이 들고 일어선다. 그러면서 예상되어지는 것은 우리 자녀 세대는 직접 몸으로 겪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 기성 세대는 부모에게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고.... 그러기에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