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183

[스크랩] 강남선 이미 '자퇴 러시'

요즘 '자퇴'가 유행이란다. 아마도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교육공동체 아이들도 공교육을 내려놓았다. 같은 모습이지만 이유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꿈꾸는교육공동체는 다른 교육을 위해서.... https://v.daum.net/v/20231212070111622 강남선 이미 '자퇴 러시'…"내년 고1 집단자퇴 일어날 듯" 왜 [듣똑라] 요즘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한 학생부터 극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용 자퇴' 등 사유도 다양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지상 기자가 v.daum.net

[ 부모교육 73 ] 부모가 먼저 한결같이 믿음의 길을 가라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는 중등과정에서는 습관에 초점을 두며, 고등과정에서는 습관을 기초로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훈련받는다. 그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인간'에 대한 이해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지만, 사실 그것은 한계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무한정 그것을 할 수는 없다. 의지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면 조만간 슬럼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때는 반드시 온다. 그 때가 왔을 때, 자녀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는 아무렇지도 않게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또한 자녀가 무기력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너무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열심'이 자녀의 삶 가운데 일하시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부..

[ 부모교육 72 ] '믿음으로' 공부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하면 흐뭇하다. 아무 생각도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기특하다. 그러다보니 자녀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부모들은 걱정하고 염려한다. 또한 아이들이 '목표가 정해지면 열심히 할텐데..'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부모들은 속으면 안된다. 어차피 목표가 정해져도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을 하겠다고 하든, 하지 않든 사실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믿음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진로가 명확한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해 공부한다. 그런데 최대 1년이 아닐까 싶다. 1년이 지나면 번아웃된다. 무기력이 오고, 낙망과 절망이 다가온다. 어쩌면 인간이기에 너무 당연하..

중3 아이와의 대화

청소년 사역을 마무리하고 청년사역을 시작했다. 그리고 성인사역을 하고 꿈꾸는교회를 시작했다. 15년이 지나서 청소년 집회 설교 요청이 들어와서 사양하다가 어쩔 수 없어서 했다. 물론 죽을 쒔다. 참 궁금했다. 15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왜 청소년 설교를 ㅠㅠㅠ 그리고 시작된 교육공동체에서의 수업! 그리고 아이들과 만나는 1주일의 1시간... 그게 얼마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는가. 다만 놀라운 것은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교육공동체의 중3 아이와 긴 시간대화를 했다. 대화가 된다는 것이 놀라웠고, 아이가 그 대화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도 놀라웠다. 내가 지금 어디가서 중3 아이들과 대화를 하겠는가.... 교육공동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정말 다르다. 어른을 대하는 것도... 예배드리는 모..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

6살 아이에게 “다 먹은 그릇 싱크대에 넣어줄래?”…시킨 적 있나요 [워킹맘의 생존육아] 한 워킹맘 친구의 이야기다. 한창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잠시 미국에 머무를 일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어린이집에 다녔던 아이들이라, 단 몇 달 미국에 머물더라도 데이케어 센터(미국의 어린이집)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담차 방문 했을 때 데이케어 선생님은 아이들의 발달사항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했다. 가위질과 컬러링(색칠하기), 그림그리기 등 또래의 미국 아이들보다 너무나도 뛰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이케어 센터에 본격적으로 다니고 나니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했다. 가위질도, 그림 그리기도 너무나 잘하는 아이인데, 정작 자기가 낮잠을 잘 이불을 펴지도,개지도 못한다는 이유에서 였다. 아이가 화장실을 스스..

[ 부모교육 71 ] 부모가 먼저 순종의 싸움을 해야 한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진행되면서 깨닫는 것은 모든 문제의 시작은 참 놀랍게도 이 시대가 가장 불편해 하는 '순종'의 문제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순종'을 배워본 적이 없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원하는 것만을 하며 산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떼를 쓰고 난리를 치면서 반드시 얻어냈고, 부모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또한 부모들도 힘들면 하지 말라고 하고.... 그러기에 학교의 규칙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관계도 자기 중심적이다. 그러니 갈등과 다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이 그 다음 단계를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순종'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 수준에서 머문다. 자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

꿈꾸는교육공동체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2024년도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합니다”​ ⦁ 일시: 11월 4일(토) 오후 2시 ⦁ 장소: 꿈꾸는교회 본당 (서울 강동구 고덕로 49 / 암사동 441-9) ⦁ 참가 대상: 꿈꾸는교육공동체 및 기독교대안학교에 관심 있으신 학부모 및 학생 (2024년도 중등과정 입학 및 편입) ⦁ 모집 대상: 중학교 1~2학년 (2023년 기준 초6, 중1) ※ 그 이외의 학년은 학교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 참가신청: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사전신청을 하신분들만 현장 참석 가능한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기👉🏻 (https://forms.gle/TYwi13qFQY2zWojY6) ※ 신입생 모집 관련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서류 전형:..

[ 부모교육 70 ] 자녀에게 '기준'을 제시하라

꿈꾸는교육공동체와 공교육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 '기준제시'이다. 교육공동체는 기준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그것을 지키도록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징계'를 준다. 물론 그 기준이 맞느냐, 틀리느냐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기준을 대하는 '태도'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기존에 주어지는 '기준'을 무시하거나 자신이 납득되는 '기준'만을 지키려고 한다. 그 때는 모르지만 그 사람은 자기 수준 이상을 성장하지 못한다. 기준이 바로 내 수준이기에 자기 수준 안에 갇혀 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납득되지 않는 '기준'이 제시될 때 그 '기준'을 지키지만, 그 '기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사춘기에 들어가면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영..

[ 부모교육 69 ] 공동체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라

최근에 꿈꾸는교육공동체 학생들과 꿈꾸는교회 드림틴즈 학생들, 그리고 외부에 계신 분들이 함께 그리스, 튀르키예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단순한 여행도 아니고, 8주간의 교육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양한 그룹으로 만들어진 24명의 사람들이 단체로 다녀오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와 같은 사람이 없기에 모든 것이 다 불편하고 힘들다. 누군가로 인해 내가 피해를 봐야 하고, 또한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 그것이 공동체이다.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공동체 생활을 할 기회가 별로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기회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불편함을 감수할 능력이 떨어진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한다. 내 마음에서 내켜야 행동을 한다. 결국 그것은..

[ 부모교육 68 ] '그냥 하는 것'을 가르치라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은 '믿음으로'이다. 너무 중요한 말이지만 어찌보면 너무 애매한 말이기도 하다. 2023년 1학기 '정체성'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공부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나눴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공부하는 것'은 무엇일까?우리의 삶은 혼과 육으로 살아간다. 그것은 지난 시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본다는 의미이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지금 공부를 하면서도 과거의 경험으로 내 앞의 과목을 바라본다. 수학을 못했던 아이들은 수학을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대하고, 수학을 잘했던 아이들은 수학을 잘할 것이라고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대한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수학을 어찌 되었든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 동기는 건강한 동기는 아니었을터이니.... 하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