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가 독수리 기독학교를 졸업했다.종훈이를 독수리기독학교를 보내다보니서현이는 자연스럽게 오빠를 따라 학교에 입학했다.어쩌면 서현이는 일반학교가 더 맞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자기 일을 정확하게 알아서 잘하는 아이이기에....하지만 서현이를 위해서 대안학교를 선택했다.덕분에 서현이는 첫 해 무지 힘들어했다.하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면서 서현이는 성장했다.특히 고 2-3의 시간은 철저한 믿음의 시간이었다.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치열하게 공부하며 바로 그 시간이 홀로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이었다.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거북이'처럼 자신의 걸음을 한걸음씩 걸어갔다.그 치열한 믿음의 싸움을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부모로서는 더 마음 아팠다.시험을 치루는 마지막 달,그리고 원서를 넣으려고 하면서서현이가 참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