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불안사회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독일에서는 철학도서로 분류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그런데 다르게 보면 신학서적이며, 종교서적이기도 하다.결국 희망은 '복음'이다.우리 밖에서 주어지는 것.바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인간이 희망할 수 있는 이유는희망이라는 것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그것은 인간 밖에 그 무엇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희망은 어떤 다른 곳으로부터,즉 '먼 것'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희망은 약동이요, 도약이다 - 가브리엘 마르셀별에 아직 빛이 있다면,아무 것도, 아무것도 잃은 것은 없다 - 파울첼란역자서문- 희망의 관조적 차원을 강조한다.들어가며- 불안이 지배하는 곳에 자유란 없다. 불안과 자유는 상호 배타적이다.- 낙관주의는 부정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단이 필요없느 낙관주의와 달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