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이런저런 이야기 317

[스크랩 제주Zoom] 봄꽃놀이 가기 전 읽고 가면 쏠쏠할 '3가지 이야기'

['제주Zoom'은 제주에 대해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알고 있다고 하기엔 애매한 '그 무언가'를 풀어주는 코너입니다. 박식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애매한 '그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긁어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제 3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제주 곳곳에는 봄꽃이 폈습니다. 머잖아 여러 봄꽃축제도 열리게 될텐데, 여기에 앞서 제주 봄꽃과 관련해 헷갈릴 수 있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가볍다면 가볍고,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제주의 봄꽃을 즐길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산로에 핀 유채꽃과 벚꽃 (사진, 비짓제주) ■ 제주 사람도 헷갈리는 유채꽃.. "유채꽃 축제도 한다며?" 제주의 유채꽃 축제는 보통 3월 말 즈음에 합니다. 당연한 얘기..

'인간의 덫'

목회를 하면서 늘 드는 고민은 '인간은 변하는가?'이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인간은 변하지만 변하지 않음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물론 변화하는 이들도 참 많다. 왜 그럴까?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신이 가진 '믿음'이다. 이것은 무의식의 영역이고, 자신이 이러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모른다. 그러기에 주변이 아무리 변하고, 상황이 아무리 변해도 결국 자신의 관점으로 주변과 상황을 바라본다. 결국 '원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그 수고와 노력을 의미없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면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고, 스스로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결론을 내린다. 물론 스스로가 그 결론으로 몰아가게 한 것이다. 그러한 구조를 설명해주는 것이 '심리도식'이다. '인간의..

[스크랩] “탁월함은 완벽함 아냐... 공감, 성실 등 정서 저력이 핵심”

새로운 탁월함의 시대를 선언한 책 '엑셀런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Doris Martin).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탁월한 문학적 통찰력으로 잠재력과 성공을 연결시켰다. 우리는 누구나 탁월함을 갈망한다. 탁월한 존재만이 대체되지 않고 탁월한 사람만이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 또한 오래도록 탁월함을 지향했다. 나에게 탁월함은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성도, 높고 안정된 경지를 의미했다. 드높은 이상과는 달리 나는 오랜 세월 외다리로 선 홍학처럼, 머리에 김이 나는 붉은 얼굴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썼다. 일종의 탁월함 연기랄까. 그러다 한번 심하게 고꾸라진 후에야, 그것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포즈였는지 깨달았다. 탁월함은 곡예도 아니고..

[영화] 교섭

기사 리뷰에서 본 영화 ‘교섭’ 아프칸 피랍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영화는 최대한 종교적 색채를 빼려고 의도적으로 애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분은 담백하게 하고, 협상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애썼음이 보였다. 물론 그 부분도 약간 비약이 있고, 더 충실히 했었으면 좋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때의 충격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 날은 일본 선교팀을 보내려고 김포공항에 갔었는데 거기서 뉴스로 들었다. 거기에 간 것이 잘못이었나? 가지 말라고 했는데 갔으니 잘못이겠지... 하지만 그것을 통해 풀어지는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히 있었으리라... 물론 다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판교밸리 롯데시네마. 교섭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

자아의 분화에 따른 바운더리의 유형

돌봄형 1.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관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자신과 연결지어 받아들인다. 2. 가까운 상대의 감정에 쉽게 영향을 받고, 상대의 감정을 바꾸려고 애쓴다. 3. 문제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고, 그의 문제를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느낀다. 심지어 가족보다 주벼 ㄴ사람의 문제에 더 신경쓴다. 4. 혼자 희생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어떤 일을 도맡아 하거나, 부모가 아닌데도 누군가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도우려고 한다. 5. 상대가 싫다는데도 반복적으로 뭔가를 베풀거나 조언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6. 자기 가치감과 만족감을 얻기 위해 누군가를 도와야만 한다. 7. 상대에게 잘해주고도 좋은 말을 듣기보다 종종 핀잔을 듣거나 갈등을 불러 일으킨다. 8. 자신이 베푼 만큼 자신을 위..

[트렌드] 'ChatGPT' 모르는 것은 이 곳에서

챗GPT 소개 화면. AI(인공지능)가 리포트-기사를 대신 써주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까지 해준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출자해 만든 오픈AI(OpenAI)가 지난 1일 시험 공개한 챗GPT가 닷새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는 젊은층의 선풍적 호응 속에서 출시 75일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한 인스타그램보다 15배나 빠른 속도여서 전세계를 놀래키고 있다. 머스크는 챗GPT 공개 뒤 “이제 구글 검색을 챗GPT가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검색을 챗GPT가 대체한다면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재벌급 대기업으로 떠오른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에게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챗GPT의 기록적 침투 속도는 놀라운 성능 때문이다. 예컨대 올해 대입수능시험 ..

[ Book ] 공간과 장소

공간과 장소에 관한 고전.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마음에 품은 기도원에 관한 생각도 정리가 되었다. 그런 장소가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것도.. 또한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통로가 된다는 것도.... 이 책에 대해 요약해주신 분이 계셔서 이것을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bver1112/222793266275 이푸 투안 공간과 장소 모든 챕터 요약 정리 공간과 장소의 철학 인문학 이푸 투안 공간과 장소 모든 챕터를 요점 정리 하였습니다. blog.naver.com

회복력 있는 신앙 by 제럴드 . 싯처

책 제목과 내용을 매칭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아마도 제목을 보면서 내가 예상한 것과 달랐기 때문이리라. - 제 3의 길, 로마인, 유대인, 그리스도인. 첫번째 로마인의 길 두번째 유대교의 길 세번째 기독교의 길 단순히 다른 종교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을 드러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라는 더 큰 실재를 믿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 이 세상을 초월하는 영적인 나라였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의 구속을 목적으로 하며, 이 세상 가운데서 궁극적이고 영원한 선을 위한 세력으로 존재한다. - 로마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고립되었다면 기독교를 무시했을 것이고, 너무 동화되었다면 기독교를 흡수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