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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안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목회를 할 때 시간의 우선순위가 있다.기본적으로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지만기본까지도 흔들리게 하는 시간의 우선순위가 있다.첫째, 장례,둘째, 병원심방,셋째, 상담넷째, 목회자다섯째, 가족.사실 가족이 제일 소중하지만시간의 우선순위에서는 제일 밀린다.휴가 중에 가족을 두고 장례를 간 적이 얼마나 많은지...오죽하면 휴가 중에 전화가 오면 어릴 때 아이들이 하는 말"아빠 장례났어요?"였다...그러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시간이 변동하거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그것으로 인해 서운하거나마음이 어려워하는 분들이 생긴다.그러다보니 너무 죄송하다.그런데 나도 어쩔 수 없다보니 ㅠㅠㅠ그래서 때로는 종종 만나는 목사님들이 참 편하다.만나기 1-2시간 전에 약속을 취소해야 되는 경우가 생겨도너무 자연스럽게 받아..

팀켈러 '죄를 말하다'

팀 켈러, 죄를 말하다세상 모든 문제 이면의 핵심 목차책을 펴내며. 팀 켈러가 남긴 영적 유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머리말. 죄 이야기에 눈감으면 인간에게는 출구가 없다 - 심리학이 원인이라면 우리의 악행은 억눌린 감정이고, 사회학이 원인이라면 경제적 박탈 때문이다. - 죄를 이해하지 못하면 현실의 삶을 제대로 마주하고 감당할 만큼 충분히 비관적이지도, 충분히 낙관적이지도 못하게 된다. Part 1. 평범한 인간의 마음 한복판에 낯선 괴물이 숨어 산다· 모든 문제 이면의 핵심, ‘죄’의 해부학 ·1. 죄는 맹수다: 삶을 집어삼키는 치명적인 위력 - 진실을 억누르는 세 가지 기술 (남탓, 잘한 부분만 몰두, 내 죄를 축소)2. 죄는 자기기만이다: 초라한 실존을 가리려는 자아의 몸부림3. 죄는 누..

너무 고맙고 죄송한....

총회행사에서 만나 뵈었던 목사님이갑자게 연락오셨다.그리고는 자기 후임으로 오면 좋겠다고...한 교회를 개척하고그만큼 교회를 성장시킨 목사님께서다른 목회자에게 이 자리를 올려 주고 싶다는 것은목사님 자신을 주신 것과 똑같은 의미인데그리고 나를 기억해 주신 것이다.너무 너무 감사했다.이런 일은 전화로 답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기에직접 찾아뵈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목사님의 모습에서존경심 마저 들었다...마무리 하고 나올 때 목사님의 대답은 이랬다.‘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으니 기도해 봅시다!‘정말 기도를 해야 하나 ㅠㅠ

02. "몇 점 맞았어?" 대신 해야 할 한마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시험 결과가 나온 날, 한 아이가 100점을 받아 신나게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시험에서 90점을 받자, 그 아이는 시험지를 가방 깊숙이 숨기고 며칠을 앓았습니다. 부모는 "지난번엔 그렇게 좋아하더니 왜 그래?"라고 물었지만, 아이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100점을 받았을 때 부모가 보인 환한 얼굴과 축하가, 아이에게는 '90점은 실망시키는 점수'라는 무언의 기준으로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다.우리는 흔히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으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다음에도 잘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준다고 믿습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성적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클수록 좋다는 통념이 더 ..

목사로 살아가는 시간도 정해져있다

나이가 드는 것이기도 하지만목회를 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교회에서 목사로 살아가는 것도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생각을 한다.내가 더 하고 싶다고 해도어느 이상을 넘으면 할 수 없다.목사는 성도라는 존재를 근거로 한다.목사는 성도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고,성도를 위해 내 자신을 내어줘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하지만 목사의 부르심은 변하지 않지만목사의 역할이 멈춰지면더 이상 나에게 성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그러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성도들이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사실 그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왜냐하면 나에게 목사의 역할이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나에게 주어진 시간.그러기에 그 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다.목사로서도 아름답게,나에게 보내주신 사람들에게 최선을 ..

01. 칭찬을 많이 해줄수록, 아이의 자존감은 더 흔들린다

우리는 오랫동안 아이를 자주,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믿어왔습니다. "잘했어", "최고야", "천재구나" 같은 말을 아이에게 아끼지 않고 쏟아주면, 아이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1980~90년대 미국의 '자존감 운동'은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긍정의 말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흐름을 만들었고, 이 흐름은 지금까지도 많은 부모의 육아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많은 상을 남발하고, 사소한 성취에도 큰 박수를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그런데 심리학자 캐럴 드웩의 오랜 연구는 이 믿음을 정면으로 뒤집습니다. 그녀는 저서 『마인드셋』에서 아이의 '능력'을 칭찬받은 그룹과 '노력'을 칭찬받은 그룹을 비교한 실험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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