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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몇 점 맞았어?" 대신 해야 할 한마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시험 결과가 나온 날, 한 아이가 100점을 받아 신나게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시험에서 90점을 받자, 그 아이는 시험지를 가방 깊숙이 숨기고 며칠을 앓았습니다. 부모는 "지난번엔 그렇게 좋아하더니 왜 그래?"라고 물었지만, 아이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100점을 받았을 때 부모가 보인 환한 얼굴과 축하가, 아이에게는 '90점은 실망시키는 점수'라는 무언의 기준으로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다.우리는 흔히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으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다음에도 잘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준다고 믿습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성적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클수록 좋다는 통념이 더 ..

목사로 살아가는 시간도 정해져있다

나이가 드는 것이기도 하지만목회를 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교회에서 목사로 살아가는 것도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생각을 한다.내가 더 하고 싶다고 해도어느 이상을 넘으면 할 수 없다.목사는 성도라는 존재를 근거로 한다.목사는 성도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고,성도를 위해 내 자신을 내어줘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하지만 목사의 부르심은 변하지 않지만목사의 역할이 멈춰지면더 이상 나에게 성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그러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성도들이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사실 그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왜냐하면 나에게 목사의 역할이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나에게 주어진 시간.그러기에 그 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다.목사로서도 아름답게,나에게 보내주신 사람들에게 최선을 ..

01. 칭찬을 많이 해줄수록, 아이의 자존감은 더 흔들린다

우리는 오랫동안 아이를 자주,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믿어왔습니다. "잘했어", "최고야", "천재구나" 같은 말을 아이에게 아끼지 않고 쏟아주면, 아이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1980~90년대 미국의 '자존감 운동'은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긍정의 말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흐름을 만들었고, 이 흐름은 지금까지도 많은 부모의 육아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많은 상을 남발하고, 사소한 성취에도 큰 박수를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그런데 심리학자 캐럴 드웩의 오랜 연구는 이 믿음을 정면으로 뒤집습니다. 그녀는 저서 『마인드셋』에서 아이의 '능력'을 칭찬받은 그룹과 '노력'을 칭찬받은 그룹을 비교한 실험을 소개합니다. ..

드림키즈 여름성경학교를 하면서

오늘은 드림키즈 여름성경학교가 있었다.아침부터 아이들을 위해 차양막을 치는데디딤돌 남성공동체에서 잘 설치해주셨다.쉽지 않은 것인데, 그걸 해냈다.어제 밤까지 수고하신 선생님들그리고 보조교사로 애써주신 선생님들.남선교회와 여선교회의 수고와 헌신으로 잘 마무리되었다.교회는 이런 곳이다.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서 물놀이를 하고,사랑을 받으며, 사랑하며 보내는 시간!아이들에게 중요한 영적 경험의 시간이기도 하다.감사한 마음을 담아!

0.74%를 기도로 준비하며

1주일의 시간은 10.080분이다.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75분이다.몇 %나 될까?바로 0.74%이다.하나님은 그 0.74%의 시간을 통해하나님 나라를 꿈꾸신다.그러면서 0.74%를 하나님이 준비하라고 하신다.기도로 준비하면서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를 드리라고 부르신다.이미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우리가 최고의 것을 드릴 때,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더욱 커지리ㅏ.이제 준비해야겠다!!

함께 꿈을 꾸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남성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 다같이 교회 청소를 했다.남자들이 모여서 진행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웃으면서 함께 작업하고다같이 점심은 자장면으로..돌아보면 사역하면서 제일 행복한 것은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이거 어떨까?""이거 해보면 어떨까?"함께 고민하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하면서그것을 시도하고 풀어내는 것..거기에서 주어지는 설레임과 감격이 있다.어쩌면 앞으로 그런 시간은 이제 없지 않을까 싶다.시간이 흘렀기도 하고....사람들이 달라졌기도 하고...나름대로 내 삶에서 몸부림을 쳐본다.나에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고,나에게 믿음의 돌파를 하고...그러기에 새로운 길도, 방향도 열린다.

[대한민국명산02] 신불산

부산에서 강의 일정이 있었다.늦게 마치고 울산으로 이동했고 거기에서 하루를 묵었다.새벽에 일어나서 간월재로 향했다.시작부터 비가 왔다.그럼에도 계속 올라갔다.너무 보고 싶었던 간월재...물론 하나도 보지 못했다.기왕 간거 간월산까지 가야겠다고 갔는데정신 차려보니 엉뚱한 곳..오히려 향한 곳은 신불산...검색해보니 신불산이 명산 100이라고 해서신불산으로 직진!덕분에 신불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