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392

난로와 주전자의 추억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사무실에 혼자 있는데 난방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온열기구를 하나 구입했다. 어떤 것을 구입 할까 생각하다가 옛날 방식을 택했다. 난로와 주전자.. 물론 주전자는 스타벅스지만;;; 난방 역할도 하고 가습기 역할도 하고... 덕분에 오징어도 구워 먹을 수 있겠다~ 난로와 주전자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다 ㅎㅎㅎ

세 이레 저녁기도회 강사님들을 통해

세 이레는 5년 전부터 준비된 것이고, 교회 이전은 갑자기 결정되었다. 그러기에 세 이레와 교회 이전을 겹쳐지면서 토요일은 외부 강사님을 모시기로 생각하고, 이번에는 나와 특별하신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인도견습선교사를 다녀와서 첫 면접은 샤이닝 글로리에서 신도배목사님. 온누리에서 5년은 신도배목사님과 함께 였다. 사역, 설교, 기도, 유머까지 참 많이 배웠다. 파워웨이브 사역을 할 때, 화장실 가신다고 한 층 내려오시면 꼭 아는 척 해주시던 박종렬 목사님. 러브 소나타 때문에 Acts29에 들어가고 기획이라는 큰 틀을 배웠다. 목사님께는 이유없는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대학원 과정에서 김운용 교수님. 그냥 교수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교육이 되었고, 교수님의 하나하나가 참 많은 영향을 주셨다. 교..

내 목소리의 오디오성경(by VOISELAH)

추헌엽 대표가 순종함으로 시작한 보이셀라. 그 걸음 걸음이 참 드라마틱하다.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걸어가 준 헌엽이에게 고맙고! 또한 그 아름답고 귀한 것이 나에게도 주어졌다. 영광이고 고맙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 읽어주시는 성경, 오디오로 들으세요” ㈜보이셀라는 인공지능 합성 콘텐츠 영역을 선도하는 ‘자이냅스’(주동원 대표)의 음성합성 부문 자회사이며 보이스(Voice 목소리)와 셀라(‘멈춰 들으라’는 뜻의 히브리어)의 합성어다. 보이 www.christiandaily.co.kr https://youtu.be/MuatbXiW2gg

공식적인 첫 출근 to Amsa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그런지 이른 새벽에 눈이 떠졌다. 아침묵상을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회로 향했다. 교회 도착하자마자 예배당으로 가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이 자리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기에 앞으로도 은혜만을 붙들고 나아가기를... 주님 없이는 할 수 없는 선택만을 하면 살아가기를.... 그러면서 주신 첫 마음.. 교역자들은 아침에 업무 시작하기 전에 30분씩 기도하고 사무실로 가도록.... 기도하지 않고 그 어떤 사역도 가능하지 않음을..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정리해야 할 것이 태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렇게 행하신다. 내 응답은 '감사'밖에 없음을...

Ilya Milstein @마이아트뮤지움

교회 옆 카페에서 일정액 이상 커피를 마시면 초대권을 줬는데 그게 Ilya Milstein 전시회.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데 살펴보니 오늘이 대치동에서 마지막 날. 다음 주는 탄자니아 선교를 가기에 이제 대치동에서는 끝이다. 아무리봐도 한동안 여기 올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전시회를 잠시 다녀왔다 나는 이런 색감이 참 좋다. 원색을 쓰는데 밝고 따뜻하다. 마치 보물 찾기 하는 것처럼 그림을 보게 된다! 종종 여기 전시회 보러 왔는데 이제는 끝! 또 하나의 추억을 담으며!! http://m.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868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 9월 20일 개최[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마이아트뮤지엄은 뉴욕타임스..

생일 축복을 받으며

올해 생일은 참 정신이 없었다. 교회 이전이 진행되고 있고, 탄자니아 선교도 준비 중이고, 오늘은 드림베이비 부모 모임도 있고... 그 와중에 우리 성도들의 많은 축복.. 그리고 지인들의 축복... 유독 이번 생일은 그 분들의 축복이 위로가 되었다. 나이가 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큰 일을 마무리하고 마음이 지친 것 같기도 하고... 축복을 받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으려고 한다. 결국 그러한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짐을 알기에... 성도들의 마음 하나하나에 고맙고, 또 그 마음으로 잘 살아가야겠다 결심하고.... 다시금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