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878

지금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살아간다는 것!

아래 신문기사를 보다가 참 서글펐다.어떻게 이 지경까지 와야 했는지....더군다나 이런 모습은 교회에서까지 나타난다.극단은 알아서 극단끼리 모인다.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내려놓을 수 없다면이미 그것이 하나님 자리에 있는 것이고,내 고집이며 내 욕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하나님 나라는이 땅의 사상과 이론에 규정되어지지 않기에양 극단에 결코 설 수 없다.그러기에 교회도 결코 양극단이 될 수 없다.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기 때문이다.그러기에 양 극단으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양극단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한다.이 땅의 방법으로제 3의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결국 이런 시대를 풀어가는 방법은복음을 기초로 세워진 교회에 있을 수 밖에 없다.이 땅의 정치가 답이 없지만그럼에도 ..

새로운 새벽의 루틴을 만들며

교회 근처로 이사오면서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매일 아침예배를 인도하기로 했다.말씀에 내 자신을 맞추기 위함이며,또한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루틴을 만들게 된다.한 주간은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 보고이번 주부터 하루의 루틴을 만들어본다.예전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정돈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정리했다.4:00 기상 및 세면4:42 버스 첫 차 혹은 차로 이동5:00 아침예배 정리5:30 개인기도6:15 아침예배 인도

교회에서 리더로 세워진다는 것

요즘 한창 교회 리더쉽들이 준비되고 훈련받는 시간이다.교회 리더쉽은 사실 이익되는게 하나도 없다.내가 더 수고하고 헌신해야 하고, 나의 것을 더 내어드려야 한다.자신에게 주어지는 영광도 없다.그렇다면 교회에서 리더쉽으로 세워지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서신서에 보면 교회 리더쉽이 자격이 있는데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깨닫는 것이 있다.'나는 자격이 안되는구나ㅠㅠㅠ'놀라운 것은 자격이 안되는데 내가 그 자리에 서 있다.하나님은 왜 그러시는 걸까?자격도 없는데 그 자리에 부르셨다.바로 그 자리만큼 이끌어가시기 위함이다.교회 리더쉽은 자격이 있어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세워진다.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그 자격을 위해성령님께서 몰아가시고 세워가신다.그 시간을 통해 말씀대로 내 인생을, 우리 가정을 빚어가신다..

이제 다시 서울 시민으로

꿈꾸는교회를 시작하고, 하나님 나라를 공부하면서아이들을 이대로 교육시킬 수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성남에 있는 대안학교로 첫째를 중2 때 편입시켰다그러면서 우리 가정이 치러야 할 대가는 참 많았다.덕분에 여러가지 사정이 생기면서어쩔 수 없이 아이들 학교 근처로 이사가게 되었다.그리고 7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다시 서울로 온다.정확히 말하면 교회 근처로 이사 온다.하나하나 짐을 정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결혼해서 지금까지 11번의 이사를 했다.합정동-인도-삼전동-이촌동-노량진동-압구정동(1)-압구정동(2)-잠실동(1)-잠실동(2)-성남(1)-성남(2)그리고 이제 12번째의 이사이다.나는 뭐 원래 이렇게 지냈으니 당연하지만아내가 참 많은 수고를 했다.사실 아내 덕분에 이런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이기도 ..

아내의 신앙이 가정의 신앙을 결정한다

목회를 하면서 여러 가정들을 만나면서 깨닫는 것이바로 아내의 신앙이 가정의 신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교회를 보면 남편 혼자 교회를 다니는 경우는 흔치 않다.남편의 신앙이 좋다고아내와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듯하다.오히려 아내 혼자 교회를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시간이 지나면남편도, 아이들도 신앙을 갖는 경우가 많다.그만큼 가정에서 아내의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다.아내가 가정의 신앙을 바로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남편이 세워지면 가정은 자연스럽게 믿음으로 세워진다.그것을 우리 교회 가정들을 보면서 실감한다.남편의 신앙이 중요하다.그런데 남편의 신앙이 서도록 돕는 것은 아내이다.그래서 아내를 '돕는 배필'이라고 하신 것 같다. 아내가 중요하다 !남편의 신앙은 아내와 아이들의 신앙을 결정하지 ..

공항의 설렘과 책 한권

캄보디아 선교팀이 아침 귀국이어서공항에 나왔다.공항은 언제나 설렘이 있다.그리고 나올 때는 책 햔 권을 가지고 온다.이번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의 관한 책이다.인공지능이 교육에 주는 영향과칸비고의 인공지능 교육을 다룬다.덕분에 칸비고를 시작~!!나는 AI와 공부한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은 지나친 디지털 의존, 문해력 저하, 교사의 역할 축소 등을 걱정한다.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위해 《나는 AI와 공부한다》가 출간되었다. AI 시대 교육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이 실제 어떻게 활용되는지, 많은 이가 걱정하는 점이 무엇인지, 이에 ..

할 수 있는 부탁과 하지 말아야 할 부탁

예전에 어떤 분이 "자기가 아는 사람이 기독교학교에 교수로 지원하면서교인증명서를 내야 하는뎨 써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었다.물론 우리 교인도 아니다....어떤 분은"자기가 취업을 하면서 경력증명서를 내야 하는데 교회에서 써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었다.물론 우리 교인도 아니고, 그런 경력도 없다....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시기이다.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 듯 하다.기본적으로 교회는 '기준'을 지키는 공동체이다.그러면서 종종 우리 성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이런 부탁 자체를 하시면 안됩니다.  교회에게 거짓말 하라고 하고,  목회자에게 부정하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할 수 있는 부탁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부탁이 있다.교회는 이런 상황에서 어찌보면 들어줄 수 밖에 없다.무리한 부탁을 하고 ..

십자가신앙 & 부활신앙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셨다.이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나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이것은 예수님을 통해 주신 특권을 누리기 위함이며,은혜의 햇살을 가리고 있는 나의 손을 내려놓는 것이다.또한 죄의 습관에 반응하는것이 아니라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다.나의 십자가를 지는 삶은 무엇일까?절망에서 희망을 찾아가려고 하는 것이다.단절에서 연결하려고 하는 것이다.회피에서 직면하려고 하는 것이다.혼자에서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이다.가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려고 하는 것이다.높아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려고 하는 것이다.사랑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