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가 독수리 기독학교를 졸업했다.
종훈이를 독수리기독학교를 보내다보니
서현이는 자연스럽게 오빠를 따라 학교에 입학했다.
어쩌면 서현이는 일반학교가 더 맞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자기 일을 정확하게 알아서 잘하는 아이이기에....
하지만 서현이를 위해서 대안학교를 선택했다.
덕분에 서현이는 첫 해 무지 힘들어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면서 서현이는 성장했다.
특히 고 2-3의 시간은 철저한 믿음의 시간이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치열하게 공부하며
바로 그 시간이 홀로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이었다.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거북이'처럼
자신의 걸음을 한걸음씩 걸어갔다.
그 치열한 믿음의 싸움을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부모로서는 더 마음 아팠다.
시험을 치루는 마지막 달,
그리고 원서를 넣으려고 하면서
서현이가 참 많은 대화를 했다.
덕분에 참 많은 것을 풀리고 정돈되었다.
이 시간들을 너무 아름답게 걸어온 서현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서현아! 수고했다!
지금까지 너무 잘 와줘서 고맙다!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멋지게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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