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185

[ 부모교육 95 ] 자녀들에게 책임지는 훈련을 시키라

최근에 교회에서 몇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어찌보면 너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아이들이 서로 놀면서 한 명의 아이를 '왕따'시키려고 했고,또 교회 유아부 예배실 TV액정이 깨어진 사건입니다.아마도 아이들이 놀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예상됩니다.교회에서는 너무 일상적인 모습이고, 삶에서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그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중요한 것을 놓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하나는 잘못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모습입니다.잘못을 하는 것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원래 인간은 잘못합니다.그러기에 잘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그 누구도 자신이 그렇게 했다고 말하지 않고때로는 거짓말을 합니다.그리..

[ 부모교육 94 ] 부정적인 감정이 기도가 되게 하지 마라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의 모습을 보고부모는 낙심하고 실망한다.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그 마음은 떠나가지 않는다.왜 그런 것일까?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한다.불안함, 두려움, 염려, 걱정, 분노 등....여기에서 중요한 것은부정적인 감정의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지만기도의 시작이 되게 하면 안된다.예를 들면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졌다.그 불안함을 가지고 하는 기도는 이렇다."하나님! 우리 자녀가 더 최선을 다해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십시요!"그 기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그 기도의 시작이 바로 '부정적인 감정'이 잘못된 것이다.나의 관점으로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다보니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사실 아이의 모습이 더 불편하게 다가오고,내 마음에 들..

[ 부모교육 93 ]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아이!

많은 부모들은 우리 자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특별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길을 결정하고 그 길을 달려가는 아이들이 있고,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입니다. 물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는 어떨까요? 솔직하게 살펴보면 그리 특별한 아이는 아닌 듯 합니다. 너무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이 참 불편합니다. 뭐하고 싶냐고 물으면 계속 바뀝니다. 무슨 과를 갈꺼냐고 물으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말하지요. 그러면 부모는 속이 터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인생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의 삶을 돌아보면 부모들의 진로가 중고등학생 때 결정되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30대, ..

[스크랩] SNS '청소년 금지령' 본격화…한국은? [올댓체크]

미국과 유럽은 포스트모던 사회를 지나며그 폐해를 이제 알기에 이러한 정책적 시도를 하겠지만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여전히 '자유'가 더 중요하다.그러기에 학교 재량으로 부분적 시행은 할 수 있겠지만 국가정책으로 시도는 불가하지 않을까 싶다....  미 캘리포니아,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 '알림' 금지호주, 약 14~16세 SNS 사용 연령 제한 움직임국내에선 조정훈 의원, 'SNS 안전지대 3법' 발의디지털 기기 7시간 이상, 대뇌피질 두께 얇아져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게을리 한다는 점에 착안해 MBN디지털뉴스부가 '올댓체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올댓체크'에서는 기사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정보와 지식, 관점을 제시합니다. 모든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기존 다뤄진 기사 너머 주요한..

[스크랩] "아들아 학교서 싸우면 사과하지 말고, 반성문은 거부해라"

아이들에게 기준을 가르친다는 것그리고 잘못에 대해 징계를 한다는 것!그것은 교육 이상의 의미가 있다.그 아이의 삶의 방향을 결정해주는 것이다.학교에서 징계받지 않는 아이는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계속 나만 주변이 힘들게 한다고 말하리라.....  ▲ 윤미숙 교사노조연맹 부위원장"자녀들 초중고 생활기록부에는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의가 산만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채 딴짓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이런 학생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지 못하고, 좋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윤미숙(44) 교사노조연맹 제2부위원장 겸 정책실장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달 2일과 4일 세 차례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는 "학생에..

[스크랩] “좋은 책은 100번씩 반복” 18세에 美검사 된 한인 청년의 공부법

공부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다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자신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18세 나이에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 /tvN '유키즈 온 더 블럭'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의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세에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이 자신의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한국에서 태어난 피터 박은 그의 나이 2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13세였던 2019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고등학교 ‘옥스포드 아카데미’에 입학한 그는 이때부터 로스쿨 공부를 시작했다.우선,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학 수준의 지적 능력을 평가하는 CLEP(College Level Examination Program) 시험을 치러 합격했다. 고교 졸업장 없이도 로..

[ 부모교육 92 ] 하나님 주신 부모의 권위를 사용하라

모든 질서의 시작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질서가 정돈되지 않은 사람은 삶의 자리에서도 질서가 정리되지 않는다. 가정에서 첫번째 질서는 부부의 질서이다.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지만 하나님께서 가정에서는 '남편'을 가정의 가장으로 세우셨다. 남편은 아내는 사랑하며, 아내는 남편을 존중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부부의 질서이다. 그 다음은 부모와 자녀와의 질서이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친구같은 부모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의 상처에서 나온 바램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자녀를 허락하셨다. 나의 자녀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맡기신 자녀를 부모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바로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 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면서 부모의 권위를 주셨다. 여기..

[기사스크랩]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시대의 흐름이 참 무섭다.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가운데 그 누구도 기준과 질서를 이야기해주지 않기에자기 생각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시대.그 한복판에 교육이 있다.권위주의는 나쁘지만, 권위는 인정해야 한다.권위 아래에 머무는 축복이 있기 때문이다.그 권위 아래 머무는 것을 배우지 못한 세대...우리 자녀 세대이리라... "학교 수업에 집중 않고 학원 숙제하거나 잠자는 학생 적지 않아"교사 "쓰레기 줍자" 하면, 아이는 "내가 버린 거 아닌데요"라며 거부[※ 편집자 주 = 윤미숙 교사노조연맹 부위원장 인터뷰 기사는 분량이 많아 네 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지난 6일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두 번째 기사는 12일..

[스크랩] [서평] 아이들 가르치는 교사로서, 두 아이 아버지로서... <불안 세대> 를 읽고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익숙해지면이 세상에서 주어지는 메시지도 익숙해진다.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모른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육이 아닐까 싶다...이러한 교육을 하면서도 제일 많이 싸워야 하는 것이결국 기존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이 시대가 주는 메시지의 본질은결국 불안함을 통해 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게 하는 것이기에..부모들이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것이 결국 '불안'이다..  [정태윤 기자]나는 중학교 학생안전부장으로 매일 아침 등굣길을 지키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등교하는 학생들 교통 안전을 위해 교사들이 배치 되는 경우가 많다.등굣길 곳곳 스마트폰에 빠진 학생들에 말을 걸면 잠깐 고개를 들 뿐, 빨간 눈은 다시 화면을 향한다. 몇 년 새 달라진 아..

[ 부모교육 91 ] 자녀를 향해 현실을 넘는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라

아이들은 이미 이 시대와 사회의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그러기에 이미 굳어진 마음과 생각이 있다.그것은 그들의 생각으로, 말로 나타나며,결국 그것이 그들의 삶이 된다.그것을 풀어가야 하는 것은 학교이며 가정이다.부모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녀에게 이야기한다.대놓고 말하는 것이 은근히 툭툭 말을 던진다.자녀들은 거기에 영향을 받는다.그리고 자녀들은 부모의 그 기대를 맞추려고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며 낙심한다.그러면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바로 부모가 현실을 넘는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우리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다.내가 받아들여지는 선 안에서 살아간다.내가 납득이 되며 받아들이고,납득이 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한다.그러기에 내 생각 그 이상을 살아갈 수 없다.부모도 자신이 가진 현실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