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은 우리 자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특별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길을 결정하고 그 길을 달려가는 아이들이 있고,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입니다.
물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는 어떨까요?
솔직하게 살펴보면 그리 특별한 아이는 아닌 듯 합니다.
너무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이 참 불편합니다.
뭐하고 싶냐고 물으면 계속 바뀝니다.
무슨 과를 갈꺼냐고 물으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말하지요.
그러면 부모는 속이 터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인생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의 삶을 돌아보면
부모들의 진로가 중고등학생 때 결정되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30대, 40대, 심지어 50대에 결정되기도 합니다.
아니...평생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간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봄에 피는 꽃도 있고, 여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과 겨울에 피는 꽃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교육공동체에서의 6년의 시간이 중요합니다.
이 시간은
정말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이 주어지는 때를 위함입니다.
신앙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비전과 꿈이 주어지는 때를 위함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하나님의 비전과 꿈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아이로 준비되는 시기입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실패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았는데 나아가지 못합니다.
설레이는 꿈을 발견했는데 행동하지 못합니다.
왜요?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도 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무엇을 하든 그것을 할 수 있는 영적습관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해야 할 것을 할 수 있는 아이.
하고 싶지만 멈출 수 있는 아이.
하고 싶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아이,
지켜야 할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아이,
리더의 권위에 순종할 수 있는 아이.
리더를 존중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아이,
다른 이들을 챙기며 함께할 수 있는 아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기도함으로 나아가는 아이
지금은 바로 이런 것을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아이에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주어지면
그 아이는 그것을 이뤄낼 겁니다.
이런 아이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주어지면
그 아이는 정말 살아낼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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