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중3 아이와의 대화

꿈꾸는꼬목사 2023. 11. 13. 13:37

 

청소년 사역을 마무리하고 청년사역을 시작했다.
그리고 성인사역을 하고 꿈꾸는교회를 시작했다. 
15년이 지나서 청소년 집회 설교 요청이 들어와서
사양하다가 어쩔 수 없어서 했다.
물론 죽을 쒔다.

참 궁금했다.
15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왜 청소년 설교를 ㅠㅠㅠ

그리고 시작된 교육공동체에서의 수업!
그리고 아이들과 만나는 1주일의 1시간...
그게 얼마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는가.
다만 놀라운 것은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교육공동체의 중3 아이와 긴 시간대화를 했다.
대화가 된다는 것이 놀라웠고,
아이가 그 대화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도 놀라웠다.
내가 지금 어디가서 중3 아이들과 대화를 하겠는가....

교육공동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정말 다르다.

어른을 대하는 것도...
예배드리는 모습도...
자신의 삶을 대하는 것도..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것도....

긴 시간 중 3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감사했다.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서...
또한 이들을 통해 풀어질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된다.

녀석들을 보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