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58 ] 자녀를 향한 사랑도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꿈꾸는꼬목사 2023. 5. 21. 22:45

 

성령강림저녁기도회가 진행중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기다리고 하시며
성령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게 되는데
그 목적은 무엇이냐? 바로 '내 증인' 되기 위한 것이라고 하신다.
'내 증인'이라는 것은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드러나는 것이다.
성경의 표현으로는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성령님이 드러나는 것이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
우리는 내가 드러나면 다툼과 갈등이 일어난다.
부부가 왜 다투는가? 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왜 다투는가? 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고, 자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왜 자녀와의 관계는 어려워질까?
왜 계속 자녀와의 관계는 불편해질까?
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나의 것을 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존재 자체가 '죄'인 내가 주는 것이
무엇이든 좋은 것일리 없다.

그러기에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부모는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혀져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부어져야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이 드러나셔야 한다.

또한 자녀가 공부하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왜 공부가 힘들고 어려운가?
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죄된 모습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공부할 때도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드러난다.

결국 답은 하나이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는 것이다.
이것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도 구체적인 우리 삶의 현실이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성령충만함을 구하라!
또한 자녀들의 성령충만함도 구하라!
결국 그것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