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781

개인적으로 드리는 세 이레 기도

기도도 하나님이 시키실 때가 있다. 마음을 주시고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다. 올해 가을은 세 이레 아침예배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개인적으로 세 이레 아침예배로 부르신다.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하실 이야기가 있고, 준비시키실 것이 있나보다. 그래서 개인적인 세 이레 기도를 하려고 한다. 4/24(월)-5/22(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21일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또 이렇게 하나님은 내 생각과 다르게 이끌어가신다...

총회 교회 개척훈련 강의와 컨설팅

올해는 최대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주어진 일정. 그것도 3일이나.... 이걸 해야 하나 사실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지만 현실적인 것은 하지 말아야 하고, 이상적인 것은 해야 하기에.... 결국 이상을 택한.... 그래서 주어진 3일간의 시간... 그래 강의하고, 잠시 쉬고, 다시 컨설팅하러 장소로 가고 있다. 그러다 만난 카페. 거기에서 잠시 휴식..... 말은 휴식이지만 이미 카페 책상은 책들로 가득....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일중독'이라 어쩔 수 없다 혼자 웃는다. 짙은 안개가로 앞이 하나도 안 보였는데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호수가 보인다. 참 아름답네... 그리고 거기에 놓여 있는 배도.... 외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이제 가야겠다~~~

'억지로 하는 것'을 오래 할 수 없는 이유

억지로 하는 것은 무슨 일이든 오래 하지 못하다. 가야하는 길이고, 갈 수 밖에 없는 길이지만 결국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하나라도 발견하면 가야하는 수 백가지 이유를 제쳐두고 바로 돌아선다. 도대체 이런 것은 왜 그럴까? 존 비비어의 '순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그것은 '복종'의 문제임을... 지금 시대가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복종'이라는 단어이다. 이 부분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된 적도 있었기예 참 어렵다. 하지만 존 비비어는 이렇게 설명한다. 순종은 권위에 반응하는 행동의 문제라면 복종은 권위에 대한 태도의 문제이다. 성경은 무조건 순종하라고 가르지지 않는다. 복종은 태도의 문제고 순종은 명령을 수행하는 문제입을 잊지 말라 복종이라..

믿음이 성장하지 않는 분을 향한 추천도서 "존 비비어의 순종"

꿈꾸는교육공동체 아이들과 한 과목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영적상황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책을 한 권씩 선택한다. 그 중에 하나가 존 비비어의 '순종'이다. 어쩌면 지금 시대에 가장 불편한 말이며, 어색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말한다. "각 사람은 자기 삶을 다스리는 모든 권위를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에 권위를 굴복해야 한다" 순종은 믿음의 문제이다. 반대로 믿음은 순종을 통해 훈련되고 배워진다. 믿음이 없다면 순종할 수 없고, 순종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주어진 삶의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한다. 왜 그럴까? 권위자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부모의 말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부모가 자기 자신을 이용하려고 생..

새로운 세상을 시작되었다! @아이러브 안과

2023년은 '몸으로 응답하는 한 해' 몸을 통하여 내 마음과 삶에 영향을 주는 한 해이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하게 된 것은 바로 '노안수술'이다. 원래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고, 난시가 심했다. 또한 두 눈의 시력차가 커서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중3때부터 안경을 썼고, 늘 그렇게 살아와서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에 불편해도 그런 줄도 모르고 그럭저럭 지냈는데 '노안'까지 오다보니 책을 보는 것도 너무 힘들어지고, 여러모로 불편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노화하는 것은 자연이치이기에 자연스럽게 적응을 할까 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검사를 일단 받아보기로 결정하고 아이러브 안과를 알아온지 9년 만에 처음 병원 검진을 받았다. 원장님은 나에게 눈이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어떻게 지금까지 지냈냐고 하시면서 수술하시면..

우리의 몸은 나이테와 같지 않을까?

누림기도를 하면서 '몸'은 나이테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나무에게 나이테는 나무의 삶을 축약해서 보여준다. 나무에게 있었던 모든 상황은 나무테에 기록된다. 그런 것이 인간에게는 '몸'이 아닐까 생각했다. 지난 시간에 일어난 많은 사건들.. 그리고 그 사람이 가진 아픈과 눈물, 상처...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하지만, 몸은 고스란히 그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누림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드러내시고 만지신다. 물론 당사자는 그 이유를 모를 수 있다. 왜 이렇게 통곡하며 우는지... 왜 이렇게 갑자기 몸이 아픈지... 나도 잊고 있었던 것을 하나님이 만지며 회복하신다. 그런데 몸도, 마음도 회복된다. 우리의 몸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세포 하나하나가 기..

섬세하게 일정을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

휴가를 떠나기 전에 두 분의 장례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바로 돌아올 마음을 먹고 휴가를 갔는데 돌아가지 않으셨다.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장례일정에 대한 염려가 되었다. 수요일에 돌아가시면 바로 귀국하면 되지만, 목요일에 돌아가시면 여전히 귀국길이고, 금요일에 돌아가시면 주일에 발인을 못하고.. 그런데 토요일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OOO집사님 아버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일 일정이 겹쳤다. 내일 OOO 성도님이 발인이라 하루 종일 진행되는데, 그러면 OOO 집사님은 입관집례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빈소 문제로 장례를 내일부터 치루게 되면서 모든 일정이 정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섬세하게 일정을 조정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분의 장례를 내가 하기 ..

목회자로 살아간다는 것

가족여행이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지만 몇 주전부터 전해진 두 건의 장례소식... 장례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일어날 수 있으니 준비를 부탁하는 이야기였다. 살짝 마음이 고민되었지만 금방 정리가 되었다. ‘장례가 생기면 바로 귀국한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아빠 혼자 귀국할 수도 있으니 엄마와 너희들만 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해줬다. 아이들도 낯선 것이 아니다보니 그러려니 했다. 돌아보면 휴가 중에 복귀하는 일은 자주 있었다. 한 번은 제주도에서 휴가 중이었는데 함평에서 장례가 나서 광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택시로 함평까지.. 그리고 다시 제주도로... 이런 비슷한 일은 늘 있었다. 물론 홀로 남겨지는 몫은 모두 아내와 아이들이었다. 결국 그게 목회자의 삶이다. 나에게 주신 사람들에게 ..

페이스북을 삭제하고 나서

지난 12-3년을 했던 페이스북을 삭제했다. SNS의 매력은 소통이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이기도 하다. 정작 없애려고 하니 아쉬웠지만 정리했다. 연말과 연초를 지나면서 든 생각은 없어서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삶은 더 심플해진다는 생각을 했다. 내 삶의 에너지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주는 기쁨도 크지만 거기에 쓰는 에너지도 참 컸구나 싶었다. 삶을 정돈해 가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더 깊이 하기 원하시기에 이제는 그 부분에 더 집중을 해야 할 시기인 듯... 코로나 또는 독감과 같은 연말의 시기를 보내고 이제서야 2023년이 시작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을 진행해야하고, 오늘 오전에야 모든 것이 끝났다. 참 정신없이 시작된 한 해. 그러기에 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