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 아이들과 한 과목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영적상황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책을 한 권씩 선택한다.
그 중에 하나가 존 비비어의 '순종'이다.
어쩌면 지금 시대에 가장 불편한 말이며, 어색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말한다.
"각 사람은 자기 삶을 다스리는 모든 권위를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에 권위를 굴복해야 한다"
순종은 믿음의 문제이다.
반대로 믿음은 순종을 통해 훈련되고 배워진다.
믿음이 없다면 순종할 수 없고, 순종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주어진 삶의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한다.
왜 그럴까?
권위자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부모의 말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부모가 자기 자신을 이용하려고 생각한다.
그런 프레임이 생기면
다른 이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 모습이 나타난다.
이것은 순종을 통하여 믿음의 훈련을 한다.
순종은 하나님에 대한 것이며,
상대방을 믿음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나누면서 다시금 내 모습을 돌아본다.
내 안에 순종이 있는지..
온전한 순종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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