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하는 것'을 오래 할 수 없는 이유

 

억지로 하는 것은 무슨 일이든 오래 하지 못하다.
가야하는 길이고, 갈 수 밖에 없는 길이지만
결국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하나라도 발견하면
가야하는 수 백가지 이유를 제쳐두고 바로 돌아선다.

도대체 이런 것은 왜 그럴까?
존 비비어의 '순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그것은 '복종'의 문제임을...

지금 시대가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복종'이라는 단어이다.
이 부분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된 적도 있었기예 참 어렵다.

하지만 존 비비어는 이렇게 설명한다.

순종은 권위에 반응하는 행동의 문제라면
복종은 권위에 대한 태도의 문제이다.
성경은 무조건 순종하라고 가르지지 않는다.
복종은 태도의 문제고 순종은 명령을 수행하는 문제입을 잊지 말라

 

복종이라는 것은 마음의 태도이다.
억지로 하는 것은 이미 내 마음이 그 곳을 향해있지 않은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복종하지 않은 것이
다.
그러기에 잠시 순종할 수 있지만
마음이 복종하지 않으면 결국 몇 번 하다가 멈추게 된다.

복종은 마음의 태도이며,
결국 방향인 것이다.
내 마음을 정해야 하는 것임을...
내 마음이 그곳을 향해 복종해야 하는 것임을.....

바로 거기에서 진정한 순종이 나온다.
이제서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