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우리의 몸은 나이테와 같지 않을까?

꿈꾸는꼬목사 2023. 2. 6. 06:39

 

누림기도를 하면서 '몸'은 나이테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나무에게 나이테는 나무의 삶을 축약해서 보여준다.
나무에게 있었던 모든 상황은 나무테에 기록된다.
그런 것이 인간에게는 '몸'이 아닐까 생각했다.

지난 시간에 일어난 많은 사건들..
그리고 그 사람이 가진 아픈과 눈물, 상처...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하지만,
몸은 고스란히 그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누림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드러내시고 만지신다.
물론 당사자는 그 이유를 모를 수 있다.
왜 이렇게 통곡하며 우는지...
왜 이렇게 갑자기 몸이 아픈지...
나도 잊고 있었던 것을 하나님이 만지며 회복하신다.
그런데 몸도, 마음도 회복된다.

우리의 몸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세포 하나하나가 기억하며 나를 이루고 있다.
아픈 기억과 마음 역시도....

누림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참 다양하게 만져가심을 본다.
몸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그의 마음으로...
그리고 구원의 자리까지 이끌어가기 원하신다...

몸을 통해 풀어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더 깊이 그것을 경험하며 누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