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799

누림기도 1년을 드리면서

누림기도를 배우고 훈련하고, 우리 교회 가족들과 나눈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 물론 여전히 우리 교회가족들은 어색해하기 하고 낯설어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누림기도를 풍성하게 누리기도 하신다. 우리 성도들의 생각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것을 준비하면서 진행하는 나의 입장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놀라울 뿐이다.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풀어내신다. 없던 근육을 다시 만드시고, 틀어진 곳을 다시 바르게 하시고, 나온 뼈를 다시 들어가게 하시고, 때로는 들리지 않던 귀를 들리게 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나의 응답은 이해가 아니라 순종이다. 아니 순종하니 이해가 된다. 물론 누림기도가 100% 이해가 되냐고 물으면 나도 잘 모르겠다. 여전히 모르겠고, 아마도 잘 모르리라... 내 ..

GOOD NEWS HOUSE를 상상하며....

연말 이 맘 때쯤에 오는 필그림 하우스. 거리가 좀 멀지만 다른 사람의 간섭도 없고, 편안하게 쉬면서 기도할 수 있는 곳이기에 다른 곳보다는 이 곳을 찾는다. 교회 예배당은 없어도 되고, 흩어져서 예배드리고 다같이 예배드릴 때는 모여서 드리면 되지만, 이렇게 쉬면서 기도하는 곳은 꼭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사실 더 큰 것은 장례식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와서는 여러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하나님이 진행하시려나보다 싶었다. 예배당... 숙소... 장례식....

하나님이 나에게 던지신 또 하나의 질문

한 단계 넘어가면 또 넘어가야 할 단계가 나타난다.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으로 하나님이 나에게 던지신 질문이 있었다. 그것으로 2-3년 가량 영적싸움을 한 듯 싶다. 그러면서 그 부분으로부터 자유해졌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하나님이 또 나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일상가운데 종종 내 안에서 불쑥 튀어나오던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는 순간 드러나버렸다. 이 싸움도 만만치 않은 싸움이 아닐까 싶다. 물론 결론을 아는 싸움이며, 답을 아는 싸움이다. 하나님께 져야 하는 싸움이며, 하나님이 옳다고 내가 인정해야 하는 싸움이다. 하지만 쉽지 않음을 안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하나님이 나에게 던지신 질문대로 할 수 있을까? 머리로는 알지만, 그것이 내 마음까지 내려오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물론 이번 ..

2022 총회 개척훈련학교 컨설팅

2014년에 총회개척훈련학교를 받으면서무척 투덜댔던 기억이 있다.바쁜데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그냥 교회 등록을 해주면 되는 것을....어쩌다보니 총회교회개척팀에 들어가게 되어함께 나누는 자리에 섰고,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올 초부터 준비하고 나눴던 이야기들이이번 총회 개척훈련학교에 적용되어서 참 감사했다.이번에 함께 나눴던 6교회의 목사님, 전도사님!각자가 가지신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이 있으시다.그 색깔이 마음껏 드러내게 되기를 기도한다!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길이며,어려움도 있지만,그 어려움을 넘어서는 은혜가 있기에....작지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또 나 역시도 계속 성장해야 함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알파교회,기도하는 교회,하나비전교회,하늘소망교회,메종아이리..

될 지 모르지만 또 다짐해본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지만 여전히 '떠남과 헤어짐'은 힘들다. 그런데 돌아보면 '떠남'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상처받는 것이 힘든 것이리라. 부모가 된다는 것, 목회자로 살아간다는 것, 리더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리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사랑해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된다'. 물론 사랑한다는 것은 상처받는 것을 이미 감수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늘 '마음을 주지 말아야지'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어느새 마음을 주고 있는 어리석음. 상처받고 아파하고, 때로는 극단적인 배신도 당하고.... 아마도 일평생 이런 일은 반복되리라... 그러기에 될 지 모르지만 또 다짐해본다. '마음 주지 말아야지...' 물론 안다. 그러지 못한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아들의 말을 들으며....

종훈이가 수능을 끝냈다. 그래서 뭘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수시를 보는 것도 아니기에 시험결과. 그리고 그 결과로 지원하는 것만 남았다. 아들을 보면서 신기하고 부러웠다. 자기가 하고 싶다는 것이 있음에 대해서. 나의 십대를 돌아보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가 없다. 사실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고, 결정적으로 내 안에 뜨거운 열망이 없었다. 그러기에 뭔가를 하지만 열심히 해야 할 이유도 없었고, 그러기에 끝까지 해야 할 마음도 없었다. 물론 그것이 20대까지 계속 되었다. 그래서 나의 20대는 지우개로 지우고 싶을 정도다. 도대체 뭐하고 살았는지 정말 많은 아쉬움이 있다. 자기가 하고 싶다는 것이 있고, 그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아들을 보면서 이미 아빠를 넘어..

'교회개척양육 패키지' 교육

총회개척훈련학교를 마치신 목사님들의 요청으로'교회개척양육 패키지'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기본 양육과정입니다. 여기에 각자 목회자에 맞는 양육 커리를 더하시면 됩니다. 주제는 교회론, 복음나눔, 성경알아가기, 말씀묵상, 누림기도 등 총 5가지를 나눕니다. 기간 : 2022년 12월에 첫 모임 (교회론) 강의 : 1월 복음나눔, 3월 성경알아가기 5월 말씀묵상 6/5-6 1박 2일 수련회 "누림기도" 인원 : 10명 이내 교회를 세워가는 양육과정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교회개척 3가지 패키지 훈련

총회개척훈련학교 강의를 다녀왔다. 통합 측에서는 교회 개척을 위해서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다. 물론 훈련받을 때는 그 의미를 잘 모르지만... 최근에 개척훈련을 마치신 여러 목사님들에게 연락이 온다. 이야기 들으면 마음 아프고.. '할 시간이 없다'라고 머리는 생각하지만 이미 '마음'이 그리로 향하고 있기에.... 그래서 교회 개척 양육 3가지 패키지를 계획 중이다. 복음나눔, 성경알아가기, 말씀묵상 모두 복음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기초과정이다. 물론 여기에 플러스 알파! 히든 과정까지 포함된다. 세 가지 과정을 기초로 교회를 세워가며, 그 위에 교역자 자신의 색깔을 쌓아가면 된다. 기간을 계산해보니 총 21회이다. 과정마다 한 달씩 리뷰 시간까지 드리면 총 5달이 걸린다. 그러다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다..

감사의 고백을 강조하는 이유

요즘 누림기도 드리는 분에게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감사의 고백과 주신 은혜에 대한 나눔이다. 특별히 글로 써서 공개적으로 감사를 보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감사의 고백이 치유의 완성이며, 주신 은혜에 대한 완성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 감사의 고백을 주저한다. 하나님이 그 순간 치유해주셔도 혹시 다시 아프면 어떻게 하지 고민한다.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 은혜가 오래가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염려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그러기에 한 발자국 나가는 것도 힘들다. 그러기에 그 순간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것이 온전해지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존재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존재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