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나누면서 했던 결심 !
바로 시간의 십일조.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1050분 중에 105분.
1시간 45분.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결정하고
한 주간의 시간이 지났다.
아무래도 한 주를 돌아봐야 할 듯 싶어서
정리를 해 본다.
먼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일단 시간 사용에 우선순위가 결정되기에
그 시간을 중심으로 일정을 정하면 되기에
마음의 부담만 가질 때보다 수월했다.
다른 하나는 우선순위를 정해놔도
급한 일들이 생기다보니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께 드려진 1시간 45분은 언제, 어떻게 사용했을까?
1시간 45분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는 기도하는 시간,
다른 하나는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하는 시간.
잠에서 깨자마자 45분간 '기도'를 드렸다.
졸릴 수도 있지만, 의외로 기도 집중이 잘 되었다.
아침 묵상 본문으로 하기도 하고,
렉시오 디비나를 하기도 하고,
예수 기도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1시간은 성경연구하는 시간을 드렸다.
설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말씀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시간으로...
이것도 아침 9시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하려고 한다.
한 주를 보내면서 깨달은 것은
시간은 선택이라는 점이다.
내가 마음을 정하고 방향을 맞추면 시간도 따라온다.
의외로 다른 시간들이 생각보다 적게 든다.
그래서 그렇게 무리가 되지 않았다.
한 주간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면서
또 한 번의 시간의 주인이신 그 분께 내 시간을 올려드리며
넘치게 채워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
일단 여기까지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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