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도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 옮기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결국 나에게 찾아왔다.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나 역시도 그 만남을 위해서 계속 기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나의 뜻도 아니고
부모의 뜻도 아니고,
자녀의 뜻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그 자리에 이루어지는 것....
이 땅에 교회는 많다.
꼭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결정을 해도 그것을 돌파해 내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게 되어 있다.
두 달 가량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다.
기도하면서
더 머무를 수도 있고,
교회를 옮길 수도 있다.
어떤 결정이든지 상관없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이 본질이기에....
상대방의 마음이 어떠하든지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반응이다.
지난 2-3일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부어주셔서 감사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금 이 교회에서 고민하는 것은
다른 교회에서도 고민한다.
지금 내 고민을 넘어가지 않으면
이 고민은 또 반복된다.
그것이 인간이다.
넘어간 사람만이 다른 곳에서도 자유할 수 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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