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내 인생은 늘 조금씩 늦었다.
뭔가를 배워도 늘 조금씩 늦다.
다른 사람의 진도보다 느리고, 배우는 것도 더디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하나님께서 한 번에 앞으로 당기신다.
꿈꾸는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도
늘 그런 생각과 마음을 한다.
하나씩 배워가는 것도 너무 더디다.
아마도 나의 고집이리라...
앞으로 2-3년은 더 배우는 시간이다.
그리고 꿈꾸는교회가 만 10년이 되는 시기부터
모든 사역들은 다시 시작되는 시간이 되리라.
앞으로 배우는 시간 1년 반 가량...
아마도 하나님은 그것을 준비하시는 듯 하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흩어지게 하신다.
흩어지게 하신다.
또 흩어지게 하신다.
내 의도와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이 흩어질 수 밖에 없게 하신다.
물론 성도들도 이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번거롭기도 하고,
모이고 싶은데, 흩어져야 하니까...
덕분에 교회를 떠난 성도들도 있다.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기에 붙잡을 수도 없다...
이 모든 것이 어떤 퍼즐 조각으로 맞춰질지 믿음으로 기대해본다!
내 생각보다 더 크신 하나님!
내 그림보다 더 멋진 하나님!
이렇게 믿음의 발걸음을 또 내딛는다!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 꿈꾸는 마음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치유를 고백하고 누리며 (0) | 2022.08.28 |
---|---|
교회를 옮기려고 고민하는 이에게 (0) | 2022.08.25 |
시간의 십일조를 시작하며 (0) | 2022.08.20 |
욕심을 내려놓고..... (0) | 2022.08.19 |
폭풍같은 3일을 보내며 (2)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