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몸의 치유를 배우는 시간으로 정했고, 많은 시간을 들여 배우고 있다.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깨닫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서는 치열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이다. 몸의 치유를 배울 때는 간단하게 생각했다. 어찌보면 우아하기도 하고, 고상하기도 한... 그런데 여기에서 배우는 몸의 치유는 내가 치뤄야 할 대가가 참 많다. 나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의 체력이 필요하다. 어찌보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내어놓으라고 하신다. 그럴 때 비로소 누군가 치유되고 회복된다. 대형교회에서 부교역자로 목회할 때는 어쩔 수 없는 구조이기도 했지만 마치 '연예인'같은 느낌이었다. 이미 너무나 바쁜 일정이기에 나의 것을 내어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사실은 내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