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가 가장 많은 훈련하는 것은 '끝'을 보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보게 될까봐,
나의 연약함을 보게 될까봐,
끝을 향하지 못하던 내 모습이 있음을 알기에
이제는 그 모습을 넘어 끝을 보려고 한다.
끝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과 상황을 직면하는 것이 두렵기에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그 자리에 머무른다.
하지만 정말 끝까지 가보면
그 시나리오대로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이 거부하고 거절하지 않고
끝까지 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나는 같이 갈 것이다.
홀로 두지 않고,
그 마지막을 보는 순간까지 함께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내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도록 내어드리며,
내 마음과 생각을 내어드리며,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하나님! 부르신 그 자리에서 끝까지 가겠습니다.
끝을 보고 싶습니다.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 꿈꾸는 마음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일하심에 한 걸음 더 들어가며 (0) | 2022.07.10 |
---|---|
십자가 찬양 30분 듣기 (0) | 2022.07.04 |
경주세미나를 와서 (0) | 2022.06.23 |
또 다른 복음나눔 (0) | 2022.06.23 |
목회자는 부르심을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0)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