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배워가고 알아가면서 아픈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하고, 내 마음도, 몸도 에너지가 많이 사용된다. 몇 일 전 새벽에 눈을 뜨면서 갑자기 든 생각. '치유를 받으시는 분들이 고맙다는 연락을 안하는구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치유를 위해 기도받은 분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을 기도해도 감사하다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대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내 마음에 '서운함'이 있어서 그런가 내 마음을 되짚어봤다. 그런데 사실 서운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내가 그 시간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도를 받으시는 분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기에.... 그러기에 나는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