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도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 옮기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결국 나에게 찾아왔다.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나 역시도 그 만남을 위해서 계속 기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나의 뜻도 아니고 부모의 뜻도 아니고, 자녀의 뜻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그 자리에 이루어지는 것.... 이 땅에 교회는 많다. 꼭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결정을 해도 그것을 돌파해 내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게 되어 있다. 두 달 가량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다. 기도하면서 더 머무를 수도 있고, 교회를 옮길 수도 있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