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26

'재정이 충분하면 좋겠다'는 생각...

교회에서 하는 '사역'은 '사역' 그 자체가 본질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 위함이다. 그러기에 교회 사역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하는 것이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느냐? '하나님이 일하시는 영역이 있냐'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으로만 교회 사역을 하면 그것은 '일'이다. 내가 가진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 이상으로 하게 되면 그것은 '사역'이 된다. 하나님이 하셔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넘어서 것은 0.1%, 10%나 100%나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죽어야만 가능하기에.... 요즘 학교가 세워져가면서 충분한 재정이 있으면 많은 분들이 얼마나 편할까 생각을 하면서 미안한..

실패하지 않으려는 사람

실패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아무리 성공에도 실패한다 그 시작이 '실패'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공해도 단 한 번의 실패가 그의 삶을 결정한다. 실패하려는 사람은 아무리 실패에도 성공한다 그 시작이 '성공'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패해도 단 한 번의 성공이 그의 삶을 결정한다. 내 삶을 어디에서 시작햐느냐! 바로 그것이 내 삶을 결정한다. 우리 인생은 복음으로 인해 BAD가 아니라 GOOD에서 시작된다.

교회 '일'을 하는 이유

교회가 학교를 하겠다고 하면서 '공간'을 위한 준비팀이 만들어졌다. 처음 만나서 정말 답이 없어서 멍하니 서로 쳐다보던 기억이 난다. 가진 재정도 없었고, 어디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그리고 1년 반이 지나 공간이 암사동으로 결정이 되고, 그 준비팀은 할 일을 마치고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그러면서 준비했던 분들에게 이런 글을 남겼다. 귀한 공간준비팀 여러분! 답도 없는 상태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고, 좋은 답을 찾아가기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하셨을텐데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주일 드림빌더 모임을 마치면 여기 공간도 정리하려고 합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 풀리면 다같이 식사하며넛 마무리하지요~ 마무리하면서 우리 자신에게 ..

꿈꾸는학교의 비전을 나누며

어제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돌아보면 이 만남 역시도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섬세하게 준비하신 시간이었음을 보게 된다. 학교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섬세하게 신경쓰며 기도해주셔서 감사했고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시며 호응해주시고, 더 좋은 길과 방향을 나눠주셔서 감사했다. 주어지는 결과보다 그 시간과 만남 자체가 너무 위로가 되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처럼....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전히 설레이는 내 자신을 봤고... 염려하지만 격려해주시는 그 분들의 배려와 섬김을 봤고.... 결국 학교는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는 더 선명한 생각과 마음을 주셨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도록 나는 기다려야 하고, 기도해야 하며, 또한 내 자신이 죽어야 함..

당연한 것이 이상해진 사회

몇 달전부터 교회 근처 주차하는 자리 옆에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주일예배가 마치고 잠시 쉬는데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공사장 자재가 날아와 차를 파손했다는 것이다. 나가보니 사진처럼 파손이 되어 있었다. 렌트가 끝나서 새롭게 렌트가 시작된지 딱 두 달만이었다. 그 분들이 보상을 해준다고 해서, 렌트회사에서 수리 견적을 냈고, 나는 그 견적서를 건축주에게 보냈더니 바로 입금을 해줘서 정리가 다 끝났다. 그걸로 이 문제는 정리가 되었다. 어제는 집에 가려고 차에 타는데 관리소장이 가면서 갑자기 인사를 하시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고맙다'는 것이다. 갑자기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저번에 바람이 불어서 다른 차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몇 배의 보상금을 달라고 계속 소란을 피운다는 것이다. 보상이 ..

갑작스런 만남은 갑작스런 과제를 준다

갑작스러운 만남은 언제나 갑작스러운 과제를 준다. 갑작스럽게 연락이 와서 갑작스럽게 이동을 해서 만남을 가졌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얼마나 고민하셨을까 생각이 들었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들었고, 얼마나 눈물과 아픔의 시간을 보내셨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갑작스러운 과제가 주어졌다. 물론 그 과제는 내가 결정할 영역은 아니다. 나 역시도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에..... 하나님은 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끌어가신다. 이번 흐름은 또 어디로 이끌어가실지... 그 흐름을 지켜본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감정이 나쁘면 주변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의 감정을 알게 하는 사람이 있다. 좋을 때는 세상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나쁠 때는 세상 나쁜 사람이다. 왜 그럴까? 감정이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이 그러고 있는지를 모른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끊임없이 되짚어야 한다. 내 감정을 내가 인식해야 하고, 내 생각을 내가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감정과 태도를 분리할 수 있다. 기분이 나빠도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할 것을 할 수 있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서게 된다. 둘째,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감정이 태도가 되는 사람들은 불편해보여서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면 '아무 일 없다'고..

'스승'으로 기억해주는 것

스승의 날이라고 기억해줌에 고맙다. 그러면서 내 자신을 돌아본다. 내가 먼저 잘 살아가야 함이 중요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정말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중요하고, 그 사람에게 집중하며 살도록 도와야 함을.... 아마도 이 부분은 더 집중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내가 컨텐츠가 없었기에 더욱 그렇고! 나 역시도 경계를 넘어가야함을 깨닫는다. 한걸음씩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