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주간이 시작되었다. 사역을 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안식주간으로 잡아본 적이 없었다. 무리가 되는 줄 알지만 그럼에도 잠시 멈춰야 함을 알기에 시간을 냈다. 하지만 이 시간과 맞물려 하나님의 만지심을 배워가고 있기에 수요일까지는 서울에 있기에 일정을 모두 잡았고,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다. 정말 놀랍다는 말 그 이상이다. 섬세하게 한 사람의 몸을 만지시고, 그들의 삶을 통하여 있었던 몸의 상처를 만지시며 일하시는 모습은 감사하고 놀랍니다.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는 만큼 보여주신다는 점이다. 사람의 몸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그만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신다. 분명 똑같은 기도였는데, 분명 똑같은 방식이었는데, 지금 나타나는 모습은 너무나도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