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며

꿈꾸는꼬목사 2022. 2. 15. 05:42

 

안식주간이 시작되었다.
사역을 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안식주간으로 잡아본 적이 없었다.
무리가 되는 줄 알지만
그럼에도 잠시 멈춰야 함을 알기에 시간을 냈다.

하지만 이 시간과 맞물려 하나님의 만지심을 배워가고 있기에
수요일까지는 서울에 있기에
일정을 모두 잡았고,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다.
정말 놀랍다는 말 그 이상이다.
섬세하게 한 사람의 몸을 만지시고,
그들의 삶을 통하여 있었던 몸의 상처를 만지시며
일하시는 모습은 감사하고 놀랍니다.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는 만큼 보여주신다는 점이다.
사람의 몸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그만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신다.

분명 똑같은 기도였는데,
분명 똑같은 방식이었는데,
지금 나타나는 모습은 너무나도 다르다.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신체,
그리고 죄로 인해 어그러지고 깨어진 인간의 신체
그리고 복음으로 다시금 회복하시는 성령님.

자격이 있기에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주어지는 은혜임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임을....

하나님! 오늘도 마음껏 일하여 주시고,
어그러진 몸과 마음을 만져주시며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