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603

[부모교육 32] 아이의 BAD를 통해 GOOD를 바라보라

오늘 부모교육에서는 성경알아가기 4번째로 구약성경의 10시대를 나눴다.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큰 주제 속에서 GOOD, BAD 두 가지가 나타난다. GOOD을 알아야 지금이 BAD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BAD를 통해 GOOD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창세기 1-2장은 너무나 중요하다. 창세기 1-2장을 아는 사람만이 지금의 모습에 절망하지 않는다. 이 땅의 BAD는 원래부터 BAD가 아니라 죄로 인해 BAD가 된 것이다. BAD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GOOD을 봐야 한다. 결국 BAD는 GOOD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성격이 더러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성격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더러워진 것이다. 분노가 많은 사람은 태어나리 때부터 분노가 많은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많아진 ..

너무 좋은 가을날의 심방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1년에 몇 번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날씨! 이제 정말 가울이 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오늘은 두 가정 심방이 있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고, 또한 귀한 점심 식사를 대접받았다. 그냥 오늘 점심은 행복했다. 날씨도.. 장소도.. 음식도.. 분위기도...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서쪽은 더 아름다웠다.

[ 부모교육 31 ] 부모는 자녀에게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봐야 한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세계 역사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세계 역사 이야기에서 살아왔기에 그 이야기 안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결국 그 이야기의 중심은 '나'이기에 내 생각, 내 감정, 내 판단이 전부다. 그것으로 세상을 보고, 자녀를 본다. 그래서 내 관점에서 잘못되면 자녀가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시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이야기이다. 바로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 우리가 위치한다.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GOOD을 보려고 하지만 한 두 번 보지만 결국 BAD를 보게 된다. 하지만 복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GOOD NE..

9/26일부터 청년예배가 새로운 장소에서 드려집니다

[ 9/25 주일 2시 청년예배가 시작됩니다 ] C. point (대치동) E. Point (암사동)로 흩어져서 예배드리는데 9호선 언주역에서 청년들이 새롭게 예배 드리게 된다. C. Point에서 예배드리던 청년들이 9월 마지막 주부터 언주역 근처에서 예배드린다. 청년들에게 맞는 분위기의 라운지를 회사에서 대관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그 곳에서 청년예배가 드려진다. 오롯이 청년들만이 모이며 예배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쩔 수 없이 No Kids Zone이다. 나는 모이고 함께 하고 싶은데 하나님은 계속 흩어지라고 하신다. 다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순종할 수 밖에 없기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려고 애쓰고(?) 있다. 새로운 장소에서 시작되는 청년 예배에 방황하는 믿지 않는 인생들을 초대합니다!

[ 부모교육 30 ]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라

2학기 부모교육 두번째 시간을 가졌다. 성경알아가기 2강으로 하나님 나라와 성경의 4가지 구조를 나눴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의 개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다.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첫 시작이다. 부모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자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들어간다. 그래서 사단은 그것을 깨뜨리고 싶어한다. 부부가 서로를 오해하게 만들고, 부모 자식이 서로 오해하게 만든다. 잊지마라! 사단은 우리 가정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싫어한다. 가정이 깨어지면 자녀들도 깨어지기에 가정을 계속 공격하고 있음을.... 부모와 자녀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 자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

E. Point 봉사자들과 함께

2022년 3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 E. Point 예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예배만 드렸고, 봉사자들이 모여질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새 모여진 봉사자들.. 여러가지 상황으로 내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E. Point예배는 방향이 대략 정리가 된다. 올해까지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내년부터는 양육을 하나씩 하려고 한다. 다시 교회를 세워가는 마음으로 정돈을 해보려고 한다. 또 한 단계 성장한다는 느낌과 마음을 갖는다. 하나님이 또한 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하게 된다. 함께 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 부모교육 29 ] 숙제를 보면 기준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수련회까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확인되는 것은 아이들의 방학숙제이다. 방학숙제는 학기 중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의도가 있지만 더 깊은 의도는 아이들의 '기준에 대한 태도'를 보기 위함이다. 기준에 대한 태도는 아이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기준을 무시하거나, 변칙을 하거나 자기 생각대로 이해할 때 자신에게 주어진 일, 관계는 깨어질 수 밖에 없으며 결정적인 순간 무너지는 이유가 된다. 사실 그것은 부모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은 기준과 규칙에 대한 부모의 태도는 곧 자녀들의 태도가 되고, 삶에서 드러난다. 특별히 지금 시대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자녀들은 무엇이 옳은..

[ 부모교육28 ]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의 책임

이번 주에 2학기가 시작되고, 지금 아이들은 개학수련회에 참석중이다. 부모들도 교육이 이제 시작되었다. 2학기 부모교육의 주제는 '성경알아가기'이다. 성경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서 자녀를 바라보도록 돕기 위함이다. 성경을 알아가야 하는 이유를 부모교육의 측면에서 보면 성경을 알아가지 않으면 자녀에게 결국 부모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부모가 잘한 것, 부모가 성공한 것... 그래서 '너는 왜 못하냐'는 결론이 내려지게 된다. 말씀 앞에 선 부모는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나누지만 말씀에 떠난 부모는 자신의 잘남을 이야기한다. 10월부터는 부모와 자녀의 10분 성경공부가 진행된다. 부모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해줘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9..

장마철에는 물을 퍼내야지!

늦은 밤에 갑자기 이대성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예배당으로 물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4층인데... .갑자기... 왜? 가봤더니 옥상에서 배수가 되지 않아 물이 넘쳐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교회 예배당으로 들어온 것이다. 교역자들이 와서 함께 물을 퍼냈는데 그래도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 장비에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감사했다. 정리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길이 모두 막혀서 25분이면 가는 길을 1시간 30분이 걸려서 갔다. 그래서 이 정도라서 감사...!!

'누림 기도'란?

꿈꾸는교회에서 복음을 나누면 제일 먼저 접하는 단어가 '누림'입니다. 꿈꾸는교회 가족들이 제일 낯설고 어색해하는 단어이며, 동시에 좋아하는 단어지요. 기도 역시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달라고 구하는 기도를 할 때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미 모든 것이 주어졌기에 하나님을 누리는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목요누림기도회와 E. Point 예배 후 기도는 '누림기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기도받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누림기도'를 드린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햇살 아래 내 자신을 드러내며 그 분을 누리는 기도! 거기에 회개가 있고, 용서가 있고, 돌이킴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은혜의 햇살입니다. 결국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