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603

2023년은 목회에 집중하기

2023년은 목회에 집중하려고 한다. 물론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교역자 조직을 정돈하다보니 내가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특별히 순장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순장교육에 집중하고, 순장들과 시간을 보내며 순장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함께 누릴려고 한다. 순편성을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순편성을 하지 않고, 원하는 경우에 순편성을 하려고 한다. 순장들이 너무 지치지 때문이다. 2023년은 교회 공동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되는 시간이다. 공간적으로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공간을 넘어서 어떻게 플어내느냐가 관건인데 이것 역시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리라 기대한다!! 새롭게 순장님들을 세우려고 기도하면서 연락중이다. 함께 세워가면서 기쁨을 누리면 좋겠고, 함께하며 성..

교회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꿈꾸는교회가 시작된 8년 반이 지났다. 건물을 매입하지 않고 임대해서 지금까지 왔다. 여러가지로 불편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 성도들이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도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그래서 한 집사님 가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 분도 어릴 적 기억이 있어서 교회가 놀이터처럼 교회에서 노는 것에 대한 기억이 있고, 우리 교회가 그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그러면서 내 마음을 전했다. 교회 공간은 어찌 되었든 학교와 연계해서 가야 하기에 학교 공간이 확장될 때 그 곳에 예배당을 잘 만들면 될 듯 싶고, 굳이 더 큰 교회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대신 여성누림수련회를 했던 두드림 동산 정도의 기도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성도들이 ..

2023년 우리 성도들과 사역을 함께 나누며

2023년 꿈꾸는교회를 준비하면서 이제는 사역의 중심을 목회자에서 우리 성도들에게 무게 중심을 조금씩 이동시키려고 한다.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성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회자들이 모든 사역을 감당했다. 그래서 일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를 지나면서 성도들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고, 사역의 영역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역에서도 교역자가 담당하지만 실제적인 진행은 우리 성도가 진행하게 하려고 한다. 물론 지금까지 드림스타는 그렇게 해 왔다. 성도들이 담당한 부서는 그래도 잘 준비되고 세워졌지만 교역자가 담당한 부서는 다른 리더들이 세워지기 쉽지 않았고, 교역자가 변동되자 다른 대안이 없어졌다. 결국 드림스타 역시도 교역자가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간사 역할을 하면서 세워져야 함을 ..

2023 꿈꾸는교회

2023 꿈꾸는교회 방향 “복음, 몸으로 응답하라!” 지금까지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성적인 훈련을 했고, 또한 누림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일하심을 누렸기에 이제는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몸으로 응답하려 합니다. 2023년은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꿈꾸는교회가 서려고 합니다. 캄보디아, 그리스/터키 비전트립, 케냐, 국내 시골교회 봉사 및 국내 봉사단체 섬김을 하려고 한다. 또한 복음 앞에 몸으로 응답하는 활동들... 몸으로 응답할 때 마음이 새롭게 되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됩니다! 내년에는 일정을 모두 비우시고, 함께 참여하며 복음 앞에 몸으로 응답하시기를..!!

2023 꿈꾸는교회 목회회의 @영종도

1년에 두 번 모임을 갖는데 봄에는 부활절 끝나고 리트릿을 가을에는 하루 종일 회의만을 2022.11.2-4 @영종도 2023 교회방향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세기 13:17) So—on your feet, get moving! Walk through the country, its length and breadth; I’m giving it all to you.” (Gen 13:17 Msg)

꿈꾸는교회 단체사진 (ver 2022)

1년에 한 번 찍은 단체사진! 코로나 기간에는 모이지 못했기에 사진촬영을 못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싶은데 늘 부족함과 모자름에 고민하는데 여전히 하나님은 신실하셨음을... 여전히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풀어내고 계셨음을... 하나님은 선하시고 신실하심을...!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밖에 없다. 결국 하나님이 하심을....

꿈꾸는 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과 함께

자녀를 처음 시작하는 대안학교에 보내고 마음 졸이며 보낸 1년의 시간. 그 시간을 돌아보며 함께 나누고, 또한 그 시간을 통해 주신 은혜들을 돌아보고... 자녀보다 부모에게 더 큰 모험이리라.. 왜냐하면 부모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부모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돌아보면 두 아이를 왜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냈느냐? 그 때가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배우고, 가르칠 때인데, 하나님 나라 이야기에 우리 가정이 맞춰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좋을지 나쁠지를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 맞춰가는 결정이었다고.. 그래서 치룬 대가는 컸고, 여전히 그 대가를 치루고 있다고.... 또한 이 결정을 했다고 우리 아이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

2022 추수감사주일 온가족예배 @E. Point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며, 온가족예배로 드리는 주일이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다같이 드리는 예배이기에 참 감사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여러가지로 생각이 참 많은 하루였다. 새벽에 교회가려고 준비하면서 뉴스를 보고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안 좋았다. 어떤 이유에서든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에 대해서는 한 번 되짚어봐야 할 듯 싶다. 오늘 온가족예배를 드리면서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계속 흩어지려고 하는 것도 건강한 교회가 세워져가는 방법도 오히려 내 고집과 욕심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부르심을 알기에 이렇게 또 걸어가겠지...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이 깨닫는 것은 교회가 참 중요하다는 것...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야하는지는 여전히 고민이 된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