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37

[부모교육 18] 이제 부모가 할 일은 기도 밖에 없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부모교육할 때 깨닫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잘못된 방식으로 자녀를 대했다는 점이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돌아보니 오히려 그것이 아이를 망친 것 같아 속상해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딱 거기까지만! 자책하지 않아도 되고,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 가운데 내 자녀를 보내주셨다면 이유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며 부모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선함을 이뤄가심을 믿으라. 이제 우리 자녀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면 이제 부모가 해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무엇인가를 해 주려고 하면 다툼과 갈등만 생긴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 부모가 할 일은 오직 기도 밖에 없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말하는 ..

[E. Point] 처음 드려보는 형식의 기도회

처음 드려보는 방식의 기도회. 그러기에 기대되고, 그러기에 설레인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자신만의 색이 드러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회가 은혜가운데 마쳐졌다. 그런데 무척 힘들었다. 다른 분들은 힘들어하시지 않았지만;;;; 회복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물론 그 희생이 다시금 생명을 만들지만...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체력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감사한 것을...!!

[부모교육 17]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라

꿈꾸는교육공동체에 대한 마음은 복음에서부터 시작되었고, 또한 하나님 나라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기에 이 흐름을 이해하지 않으면 굳이 내 자녀에게 이런 무모한(?) 교육을 시킬 이유가 없다. 혹시나 내가 이런 믿음의 선택(?)을 했기에 내 자녀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면 그것도 틀렸다.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복이다. 지금 시대는 정보의 홍수이다. 영국 포츠머스대학의 멜빈 봅슨 교수는 오늘날 존재하는 전 세계 데이터 양의 90%가 지난 10년 동안에 만들어졌고 말한다. 또한 하루 정보량은 IBM에 따르면 약 25억GB(기가바이트)라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책으로 치면 매일 6500억권이다. 이 흐름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더 이상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아느냐는 의미가..

갑자기 다녀온 답사

다음 주에 여성예배 드리는 분들과 아웃팅이 예정이어서 갑자기 답사를 다녀왔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너무 좋았다. 늘 우리의 생각과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된다. 거기에 묘미가 있기는 하다. 몇 분들이 오더라도 산책하고, 바람을 쐬면서 오랜만에 함께함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갑자기 나와서 전기 자전거까지 타니 참 좋다!! @능내역

[부모교육 16] 자녀가 실패하도록 응원하라

성장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의 차이를 드러내주는 것은 '실패'에 대한 이해이다. 성장마인드셋에서 '실패'는 경험이며 기회이지만 고정 마인드셋에서 '실패'는 끝이며 자신의 한계이다. 부모가 성장마인드셋으로 자녀를 보면 실패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그 시간을 통해 자녀가 성장해감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가 고정 마인드셋으로 자녀를 보면 실패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실패하면 자녀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하지만 사실은 그런 부모 자신이 상처받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실패하면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상처를 받는 이유는 부모와 자녀가 '고정마인드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는 하나님 나라 마인드셋 중의 하나로 '성장 마인드셋'을 이야기한다. 우리 삶은 '그리스도를 ..

[부모교육 15] 부모의 생각대로 자녀는 만들어진다

어제는 어머니들과 '마인드셋'에 대해서 함께 나눴다. 마인드셋은 신앙체계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신앙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마인드셋은 다르다. 그 가운데 첫 질문은 "사람은 변할까요? 변하지 않을까요?"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이 질문으로 다른 사람을 보고, 내 자녀를 보고, 나를 본다는 점이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내 자녀도 변하지 않고, 자기 자신도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에게 변화가 일어나면 '이상하다'고 말하고, 자녀가 실수하면 "니가 그렇지 뭐!"라고 말한다. 자녀가 변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모의 생각대로 자녀를 몰아간다. 그런데 복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사람은 변한다'고 고백하며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 부모교육14 ]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

꿈꾸는교육공동체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 중에서 '해야 할 것을 하라'고 말해주라. 이 부분이 부모님들 마음에 많이 담긴 것 같다. 목회자로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더할까 한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은 하나님의 형상이지만, 동시에 죄로 인해 타락했다고 본다.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은 '해야 할 것'을 할까? 결코 하지 않는다. 결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철저한 자기 중심성을 가지고 있기에 자기 자신을 다른 것에 맞추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하고 싶은 것'이다. 부모들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지금의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할 것'을 ..

6/11(토) 기도회에 선착순 5명을 초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오면 교회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처음 기도 받는 분들은 조금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규모로 토요일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일시 : 6/11(토) 오전 9:30- 저녁 5:30 대상 : 몸이 아프신 분들 (병원에서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 회비 : 3만원 복장 : 편안한 복장으로 인원 : 5명(선착순) 장소 : E. Point 신청 : 홈페이지 댓글 문의 : 정은주목사 [ 일정표 ] 9:30-9:45 찬양과 말씀 9:45-11:45 기도 1 11:45-1:00 식사 1:00-3:00 기도 2 3:00-3:20 Coffee Time 3:20-5:20 기도 3 5:20-5:30 마무리 기도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선생님이 보석입니다

꿈꾸는교육공동체를 지켜보면서 '교회보다 더 교회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에 대해 갖는 관심의 폭이 혼자 있을 때, 학교, 가정, 하나님 앞에서의 모습, 그러기에 앞으로의 삶까지도 고민합니다. 진짜 목회자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제가 부끄러운 마음까지도 듭니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부모님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몇 일을 준비하고 논의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감동을 받습니다.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선생님들이 보석입니다. 이런 귀한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이렇게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선생님 계시면 연락주세요! 꿈은 혼자 꾸는게 아니라 함께 꾸는 겁니다 1st Parent-Teacher Conference 2022 제1회 PTC, 교사와 ..

[교사교육] 실력보다는 비전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를 시작하면서 의도적으로 우리 교회 청년들로 선생님을 구성했다. 우리 교회 선생님이 아닌 경우도 '복음나눔'을 공유한 선생님들로... 그 이유는 같은 방향과 비전 때문이다. 처음 시작하는 공동체에게 중요한 것은 실력보다는 비전이며 방향이다. 실력은 상대적인 단어이며, 비전은 절대적인 단어이다. 실력은 변할 수 있지만 비전은 변하지 않는다. 실력은 인간중심적 단어이지만 비전은 하나님 중심적 단어이다. 같은 비전에서 다양한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같은 모습이라도 다른 비전이 될 수 있다. 학교는 비전 공동체이다. 같은 꿈을 꾸는 공동체이다. 그러기에 그 비전 속에서 함께 고민하는 것이며, 거기에서 다양한 모습들이 나오는 것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를 보면서 깨닫는 것은 '정말 교회보다 더 교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