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정말 바빠졌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니까 정말 정신이 없네요. 2023년이 시작되면서 아내기도회와 중보기도모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023년 아내기도회의 주제는 '정체성'입니다. 결국 모든 것의 뿌리가 되는 영역이기에 너무 중요하지만 정체성은 무의식의 영역이기에 잘 드러나지 않고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정체성은 진짜 '나'이고, 자기 정체성은 내가 인식하는 '나'입니다. 두 가지가 동일하면 제일 좋지만 대부분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1학기에는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인식하려고 합니다. 수치스러울 수도 있지만 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공동체가 함께 그 부분을 껴안고 나누려고 합니다. 2학기에는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