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가 시작된지 1년의 시간이 되어간다. 처음 시작하는 공동체는 참 힘들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다. 아이들도 잘 적응했고, 부모들도 마음을 함께 해 주었다.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한가지 짚고 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부모들의 '빈틈'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입학해서 1년간 대중 매체의 접촉을 단절한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친 이 시대의 문화를 잠시 차단하고 새 영과 새 마음이 부어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에게 담기게 하기 위함이다. 두 가지는 결코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입학 1년간은 이 시기가 너무 중요하고,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어디에서 나타나느냐? 공부에 나타난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