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에 자녀를 보내면서
부모들은 자신들이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해야 할 일은 더 많아지는 듯 하다.
사실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자녀들도 원하지 않는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 원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갈수록 깨닫게 된다.
그러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녀를 꿈꾸는교육공동체에 보내면서
부모들이 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GNT(Good News Time)이다.
자녀와의 10분 성경공부.
매일 5-10분 가량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시간이다.
자녀에게 말씀의 기준으로 가르치는 것이며,
부모 역시 말씀 앞에 서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하여 자녀들은 방향을 잡고,
자신의 감정대로 살지 않고
기준과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
다른 하나는 가정예배이다.
안식일이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드려지는 가정예배.
말씀 앞에 가정이 다같이 머무르는 시간을 통해
자녀들은 안정감을 가지며
가족들이 영적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
그것이 부모이다.
하지만 부모가 주려고 하는 것이 자녀에게
정말 좋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부모 자신에게서 나오는 마음,
즉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
학교에서 부모에게 부탁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이것을 소홀히 여기지 마시라!
자녀의 결정적인 순간 이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제 자녀들은 자신들의 삶을 자신이 살아가야 한다.
치열한 시간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
그 시간을 부모가 대신해줄 수 없다.
다만 자녀들이 그 시간을 마음껏 살아낼 수 있도록
부모가 안전기지의 역할을 해주면 된다.
그것이 지금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이다.
부모들은 기억해야 한다!
자녀들의 싸움은 자녀가!
부모의 싸움은 부모가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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