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찍어주는 사진 화요일에는 수연, 지연, 미선을 만났다. 이들을 만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지나온 시간이 있기에 이야기를 나눠도 오해하지 않고 서로가 가장 편안하게 나눌 수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런 만남은 점점 어려워진다. 오해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고....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하기는 하다. 그래도 이런 만남이 있음이 고마울 따름이지... 나이가 들어서 아이가 있어도 여전히 나에게 철없는 '아가씨'들이라~~!!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2019.12.18
총회 국내선교부 정책협의회 복음에 대한 목마름... 그거 모두에게 있다. 다만 어떻게 지금 시대로 풀어낼 것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그냥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음나눔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은 들었다. 늘 그렇듯이 어찌 해야할지 모르지만..... 늘 하나씩 숙제를 안고 온다!!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2019.12.10
나의 안식일 지난 주 설교를 준비하면서 내가 쉴 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주는 안식일... 무척이나 어색하고 낯선 시간... 그럼에도 나의 안식일은 이렇게 시작했다.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행복이 있다!! 감사함으로 안식을 마무리하며!!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2019.12.09
새로운 습관을 훈련하는 것 영적전쟁의 대상은 BAD인 세상에서 만들어진 잘못된 해석과 감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잘못된 '습관'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무너지는 사람들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듬이 없으면 '소음'이지만 리듬이 있으면 '음악'이 됩니다. 리듬을 통해 그 '음악'이 구체화 됩니다. 습관은 삶의 리듬입니다. 습관이 나를 형성합니다. 습관이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BAD인 세상에서 '좋은 습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초 자체가 BAD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성을 강화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영적전쟁의 무기는..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2019.12.06
개정판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가 2016년인데, 이제 개정판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판매용이었는데 이번에는 내수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복음나눔을 하신 목사님들이 전도용으로 사용하시도록 제 이름도 빼고, '복음나눔사역연구소'이름으로 나갑니다. 그러면서 동영상도 만들려고 합니다. '90년대생이 온다'를 보면서 다른 접근에 대한 인사이트가 생겼네요! 이렇게 나누는 것도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2019.12.05
아들의 입교식 2005. 5 고종훈 유아세례식 2019. 11 고종훈 입교식 종훈이가 입교를 했다. 부모가 대신 했던 신앙의 고백을 넘어 이제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하며....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것을 그 누구보다 잘 풀어낼 것을 알기에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 그게 아빠의 역할이기도 하고.... 종훈이의 입교식에 함께 울어주는 성도님들의 마음을 안다. 내 자녀처럼 사랑해주었고, 또한 그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기에.... 덕분에 나는 눈물 참느라 애썼다... 아빠보다 휠씬 멋진 아들! 지금까지 잘 와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멋지게 잘 가자! 사랑하고 축하한다! 너의 신앙고백을!! 그리고 너의 입교예식을 아빠가 집례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결혼예배는 아빠가 하지 않는 걸로~^^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사랑하는 가족 2019.11.03
갑자기 떠난 바다여행 목요일과 금요일에 휴가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오전에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점심쯤에 집으로 갔지요.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달려서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짚라인도 타고... 전통시장도 가고.... 바다에서 놀고.... 춘천닭갈비도 먹고.... 춘천에서 제일 높은 카페도 가보고.... 나를 만나 정말 많은 이사를 하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늘 감사함으로 함께 해 준 아내.... 사춘기의 시간을 아직까지는(?) 잘 보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운 아들과 딸.... 두 녀석이 바빠져서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조금 아쉽네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내일까지 휴가지만 다시 교회를 가야하기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반나절의 시간이지만 꿈같은 ..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사랑하는 가족 2019.10.25
새로운 시도를 해보며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중의 하나는 '목회자의 시간사용'입니다. 목회자들은 시간사용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니지요. 자유로울 수 있지만 성도들 필요한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돌아보면 휴가 중에 돌아오는 것도 일상이었고.. 쉬는 날 장례를 치는 것도 일상이었고.. 연휴와 명절에는 언제나 선교를 나갔었고.... 성인사역은 오전과 오후가 바쁘고.. 청년사역은 저녁이 바쁘고.. 청소년 사역은 주말이 바쁘고.. 모두가 다른 사역을 하는데 똑같은 시간표대로 사역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고민중인데 원칙은 이렇습니다. 첫째,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다. 둘째, 모여야 할 시간, 해야 할 일은 놓치지 마라. 셋째, 성도들의 시간에 맞추라. 넷째, 끊임..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2019.10.25
무엇이든 이유가 있다 서울로 오기 전에 제주도에서 사역하는 후배 목사님과 커피타임! 후목 : 형님! 몸 괜찮아요? 고목 : 응~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으쓱) 후목 : 내일까지 봐야 해요. 나중에 아픈 사람 많아요 고목 : 응... (시무룩) 아프지 말아야지 후목 : 이상하네요.. 보통 다음 날 걷지도 못하는데... 고목 : 하도 겁을 먹어서 그랬는지 별 거 아닌던데^^ 후목 :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고목 : 더 일찍 올 수 있었는데 다리를 조금 다친 사람이 있어서 오래 걸렸어 후목 : 아... 그래서 안 아픈거네요. 그 분 때문에.... 고목 : 왜? 후목 : 그 분이랑 천천히 다녀서 그래요. 그 분 덕분이에요. 고목 : 아.... 그러기에 서로가 필요하다. 때로는 서로에게 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짐을 나눠져야 하는..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2019.10.10
공감능력 [ 오늘의 설교 ] 공감능력 2008년 카네기멜론 대학교와 MIT 대학교 심리학자들이 성과가 좋은 팀은 어떠한 팀인지 공동연구를 했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팀워크와 지능지수는 성과와 아무 상관이 없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이었습니다. 높은 공감능력을 보여주는 팀원이 있을 때, 팀은 높은 성과를 낸다는 겁니다. ‘공감’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입니다. 지금처럼 전문화되고 분업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려면 ‘공감’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공감능력’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감은 강함이 아니라 약함을 나눌 때 주어집니다.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나눌 때 주어집니다. 기쁨이 아니라 슬픔을 나눌 때 주어집니다. 사회심리학자인..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