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892

아내의 생일을 맞이하여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 내가 사역을 이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내 덕분이다. 나를 향한 100% 지지와 격려 응원! 그리고 나를 향한 아내의 존경과 사랑! 거기에서 자유함과 당당함과 여유가 나온다. 장모님 생신에 꽃바구니를 보내드리면서 너무 부러워하길래 아내의 생일도 같은 날이라 내가 준비했다.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기에..... 그리고 맥우드건의 가장 겸손한 가격의 후드티를 구입해서 가족 모두가 입고 아내 생일 파티를 했다!!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아내의 사랑과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주일예배를 드리는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국사회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 역시도 처음 경험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형교회들은 예배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인다는 것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위험하고, 사회적 분위기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우리 교회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보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더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주일예배를 드려야 된다고 강조하지도 않고, 또한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없는 교회에서의 예배는 의미가 없다'고까지 말합니다. 그 말은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교회에 오지 않아야 하는 이유..

"300교회 Together"

한국사회가 공포와 혼란 가운데 있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 때문이다. 아마 .6.25 전쟁 이후 세대가 체감적으로 겪는 제일 큰 공포일 수 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19.... 앞으로 변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타날 것이다. 핵심 진원지가 '신천지'라는 것을 밝혀지면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에 대하여 불편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감염'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그로 인해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형교회들의 예배와 모임이 전면 취소되었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이 위험해진 것이다. 교회에서 예배가 취소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이런 현상은 미래 한국교회의 지형도까지 바꿀 것이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건은 흩어질 수 밖에 없..

개정판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개정판이 나왔다. 예전에 만든 것이 모두 소진되었고, 이번에는 전도용 책자가 되도록 만들었다. 저자도 없고, 교회도 없고 내용만을 두었다. 개 교회에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귀한 통로가 되어주기를!!! 디자인을 위해서, 인쇄를 위해서 수고해준 애영이와 윤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제 사무실 책상에는 책 한 권이 늘 있습니다. 바로 헨리 나우웬의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예전부터 심방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면 늘 주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몇 년전부터 제 안에 이런 꿈이 생기는 겁니다. "나도 이런 책을 써 보고 싶다" 물론 내 스타일과 맞지 않고, 내 성향과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이렇게 축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언제 마무리할지, 마무리될지 모르지만 습관훈련을 하면서 새벽마다 일어나 30분씩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1/4은 썼네요. 우리 인생은 '사랑받는 자'에서부터 시작하기에 바로 이것을 구체적으로 누리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 선명하게 누리며 알아가게 되지요. 그런 퉁로가 되고 ..

복음으로 맺어진 만남

정확하게 1년 전에 김운용 교수님 세미나로 구미에 왔었다! 강의를 하고 그 후에 5주간 김천을 내려왔었다. 그러면서 맺어진 만남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만남을 가졌고, 복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다. 구미를 다시 방문하면서 목사님들을 뵙기로 하셨는데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너무 환대를 해 주셨다. 내가 뭘 했다고... 내가 뭐라고.. 너무 감사했다. 잘해야하는구나... 더 나눠야 하는구나... 더 낮아져야 하는구나....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감사하고 무척이나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고씨 형제들과 함께 @Cebu

가족들과 여행은 편안하다!! 이젠 조카들이 커서 조카들이 알아서 일정을 정리하고 만든다! 고씨 형제들은 자주 모인다! 물론 1번 형이 잘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동생들이 잘 따라주는 것이고..!! 나는 막내다. 그게 참 편하다. 힘주지 않아도 되고, 포장하지 않아도 되고... 여행을 마치며 4형제가 단체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