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856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제 사무실 책상에는 책 한 권이 늘 있습니다. 바로 헨리 나우웬의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예전부터 심방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면 늘 주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몇 년전부터 제 안에 이런 꿈이 생기는 겁니다. "나도 이런 책을 써 보고 싶다" 물론 내 스타일과 맞지 않고, 내 성향과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이렇게 축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언제 마무리할지, 마무리될지 모르지만 습관훈련을 하면서 새벽마다 일어나 30분씩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1/4은 썼네요. 우리 인생은 '사랑받는 자'에서부터 시작하기에 바로 이것을 구체적으로 누리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 선명하게 누리며 알아가게 되지요. 그런 퉁로가 되고 ..

복음으로 맺어진 만남

정확하게 1년 전에 김운용 교수님 세미나로 구미에 왔었다! 강의를 하고 그 후에 5주간 김천을 내려왔었다. 그러면서 맺어진 만남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만남을 가졌고, 복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다. 구미를 다시 방문하면서 목사님들을 뵙기로 하셨는데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너무 환대를 해 주셨다. 내가 뭘 했다고... 내가 뭐라고.. 너무 감사했다. 잘해야하는구나... 더 나눠야 하는구나... 더 낮아져야 하는구나....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감사하고 무척이나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고씨 형제들과 함께 @Cebu

가족들과 여행은 편안하다!! 이젠 조카들이 커서 조카들이 알아서 일정을 정리하고 만든다! 고씨 형제들은 자주 모인다! 물론 1번 형이 잘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동생들이 잘 따라주는 것이고..!! 나는 막내다. 그게 참 편하다. 힘주지 않아도 되고, 포장하지 않아도 되고... 여행을 마치며 4형제가 단체 컷 !!

교회 공간 활용에 대해서

[ 교회 공간 활용에 대해서 ] 우리 교회 목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라운지 공간을 2-3교회가 함께 나눠쓰면 어떨까?" 어차피 꿈꾸는교회는 10월에 '학교'를 위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지만, 지금 라운지 공간을 2-3교회가 임대료를 나눠서 함께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인테리어도 되어 있고, 악기와 시스템도 갖춰져 있기에 다른 곳에서 개척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새롭게 개척하는 교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음나눔'을 함께 공유한다면 더 좋을 것 같고, 이 곳에서 교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동역자들을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이 여러가지로 진행..

누군가의 섬김으로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개정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 회사에서 1000부의 비용을 플로잉해주었습니다. 회사의 첫 수익이라고 하면서.... 덕분에 개척교회, 미자립교회에 나누게 되었습니다. 난 우리 교회 가족들이 참 좋습니다. 다른 이들과 나눌 생각을 하고... 다른 이들을 섬길 생각을 하고... 어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개정판에는 저자, 교회이름 등 그 무엇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표지 뒷면에 교회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어디서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 구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한 책을 여기에서 찾았다! 늘 그렇다. 계획이 어긋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선물을 받는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참 많은 성장의 시간이었다! 고집(?)을 덜 부려서 주신 축복이리라... 2020년은 말씀묵상을 하며 말씀이 이끄시는대로 가보는 한 해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