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과 금요일에 휴가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오전에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점심쯤에 집으로 갔지요.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달려서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짚라인도 타고... 전통시장도 가고.... 바다에서 놀고.... 춘천닭갈비도 먹고.... 춘천에서 제일 높은 카페도 가보고.... 나를 만나 정말 많은 이사를 하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늘 감사함으로 함께 해 준 아내.... 사춘기의 시간을 아직까지는(?) 잘 보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운 아들과 딸.... 두 녀석이 바빠져서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조금 아쉽네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내일까지 휴가지만 다시 교회를 가야하기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반나절의 시간이지만 꿈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