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2018년 나에게 있었던 5대 사건

꿈꾸는꼬목사 2018. 12. 31. 05:17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그 사건들을 통하여 나에게 주신 것들이 무엇인지.

첫번째, 2번의 응급실과 수술
너무나 아픈 시간이었고...
하지만 그 시간동안 하나님을 원망할 시간조차 없을만큼 아팠던 것.
지나보면 별거 아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아픈 사람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시간.




두번째, 장신대 사경회를 인도했던 것
자격없는 사람이 장신대 기교과 사경회를 7번의 설교를 한 것!
물론 아이들에게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었지만
내 자신에게도 무척이나 도전이 되는 시간!!
복음의 내용들을 더 자세히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번째, 서현이와의 터키 여행
혼자 가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서현이와 함께 했던 시간.
터키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그 시간을 서현이와 함께 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추억이었다.
덕분에 우리 딸과 많이 친해졌다.



네번째, 종훈이와 서현이의 독수리학교
우리에게도 낯선 대안학교.
우리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을 시키고 싶다는 마음에 보낸 학교.
종훈이도 1년이라는 시간을 잘 보내주었고,
서현이도 합격을 해서, 그것 또한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

다섯번째, 꿈꾸는교회의 부흥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어디에서 사람들이 온다. 보내주신다.
특별히 아무 것도 하지 않지만, 사람들을 보내주신다.
그리고 교회는 점점 채워져가고, 세워져간다.
나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