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꿈꾸는교회를 세워가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결국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기에 하나님 앞에서 참 많은 다듬어짐의 시간을 보냈다. 가슴 설레이는 시간도 있고, 염려로 잠들지 못했던 시간도 있고,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한 시간도 있고, 억울함으로 울던 시간도 있고, 분노로 어쩔 줄 몰라 하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면서 하나님이 훈련시키시는 것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그 시간을 통해 다듬어가시면서 그 문제가 본질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내가 주인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셨다. 그런 과정을 지나면서 문제가 그리 큰 문제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 다르게 말하면 이것이 '성령충만'이기도 하다. 이런 시간을 지나면서 하나님이 나의 지경을 넓히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