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훈련의 최종목적은 무엇일까?

꿈꾸는꼬목사 2024. 9. 22. 19:16

 
교회에서 여러가지 훈련이 진행된다.
그 중에 예수전도단의 DTS훈련을 GTS라는 명칭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런 훈련을 하면서 들었던 질문이 있었다.
"이런 훈련의 최종목적은 무엇일까?"i

강사님들은 예수전도단의 최고강사님들이 오신다.
그런 분들의 강의는 감동이 있고, 감격이 있다.
엄청난 도전을 준다.

그런데 그것을 성도들의 삶으로 끌어오는 것은 늘 한계가 있다.
그 분들은 사역자이다. 
어찌보면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분들이다.

하지만 성도들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삶의 자리가 다르다.
선교단체의 목적과 내용은 교회와 다르다.
그러기에 교회에서 그런 긴 시간을 훈련을 받아도
내 삶에 많은 영향과 변화가 있지 않다.
훈련이 끝나면 원래 삶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왜 그럴까?
'본질'을 되짚어주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모두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모두가 선교사로 사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목회자로 사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사역자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각자의 삶에서 '부르심'의 본질을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은 강사분들이 할 수 없고, 해 주지 않는다.
그러한 삶의 핵심을 성도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야 한다.

이것은 내년 GTS 4기에서 풀어내려고 한다.
선교단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교회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바꿔가며,
그 본질을 고민하며 
삶으로 살아내는 과정을 훈련하려고 한다.

아마 교회훈련의 새로운 가능성이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