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일어나면 말씀묵상과 기도를 하고 글을 쓴다.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쓰다가 갑자기 든 생각은
'15년 전에 했던 고민을 지금 내가 풀어가고 있구나!'
온누리교회 사역 막판에 했던 고민은
"한 사람의 성도를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그 때 결론은 나에게 그런 컨텐츠는 없다!
그래서 사임을 하고 유학을 준비했던 것이다.
물론 마지막 순간에 소망교회로 납치(?)된 것이지만;;;
많은 사역과 행사가 익숙한 나에게
한 사람의 성도를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것은
컨텐츠가 필요하고,
나는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
돌아보면 그 어떤 것도 준비되지 않았고...
15년 전의 고민.
그 고민에 대한 대답을 지금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하는 모든 고민과 준비가
바로 그 작업이었다.
물론 모든 과정은 성령님이 하신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바꿀 수도 없고, 새롭게 할 수도 없다.
성령님이 하시는 사건이다.
다만 나는 성령님이 하시는 사건으로
한 사람의 믿음의 길을 잘 가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임을.....
결국 나의 할 일은
'한 사람의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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