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300

교회개척 3가지 패키지 훈련

총회개척훈련학교 강의를 다녀왔다. 통합 측에서는 교회 개척을 위해서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다. 물론 훈련받을 때는 그 의미를 잘 모르지만... 최근에 개척훈련을 마치신 여러 목사님들에게 연락이 온다. 이야기 들으면 마음 아프고.. '할 시간이 없다'라고 머리는 생각하지만 이미 '마음'이 그리로 향하고 있기에.... 그래서 교회 개척 양육 3가지 패키지를 계획 중이다. 복음나눔, 성경알아가기, 말씀묵상 모두 복음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기초과정이다. 물론 여기에 플러스 알파! 히든 과정까지 포함된다. 세 가지 과정을 기초로 교회를 세워가며, 그 위에 교역자 자신의 색깔을 쌓아가면 된다. 기간을 계산해보니 총 21회이다. 과정마다 한 달씩 리뷰 시간까지 드리면 총 5달이 걸린다. 그러다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다..

감사의 고백을 강조하는 이유

요즘 누림기도 드리는 분에게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감사의 고백과 주신 은혜에 대한 나눔이다. 특별히 글로 써서 공개적으로 감사를 보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감사의 고백이 치유의 완성이며, 주신 은혜에 대한 완성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 감사의 고백을 주저한다. 하나님이 그 순간 치유해주셔도 혹시 다시 아프면 어떻게 하지 고민한다.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 은혜가 오래가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염려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그러기에 한 발자국 나가는 것도 힘들다. 그러기에 그 순간 주신 은혜가 있어도 그것이 온전해지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존재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존재이다. 그러..

GOOD NEWS는 '밖'에서 온다

GOOD NEWS는 나 '밖'에서 온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그 주어지는 것이 언제나 내 생각과 같을 수는 없다. 무척이나 불편하게 느껴지고, 아니라고 느껴질 때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GOOD NEWS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것에 대한 응답해야 한다. 나 '밖'에서 오는 것을 내가 통제할 수 없고, 그 이상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내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선을 넘어가는 순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다시금 나에게 주어진 GOOD NEWS 앞에 섰다. 내 몸이 불편할 정도의 GOOD NEWS이다. 그것으로 내 감정이 흔들렸고, 마음도 흔들렸다. 하지만 그것도 GOOD NEWS이다. GOOD NEWS로 받아들이고 나니 마음이 정리된다. 나..

개척세미나를 위한 컨텐츠 완료!

복음을 알아가면서 이제서야 복음을 중심으로 하는 양육 3가지 Track 기초가 정리되었다. 물론 여기에 심화과정도 있다. GOODNEWS Track - 복음나눔 BIBLE Track - 성경알아가기 LIFE Track - 말씀묵상 이것은 교회를 개척하며 세워가는데 기초가 되는 양육 패키지이다. ‘복음나눔’을 통해 개인이 복음 앞에 서도록 하며 ‘성경알아가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성경을 보며 ‘말씀묵상’을 통해 복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게 한다. 조만간 3가지 패키지로 교회개척 세미나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열정이 되어야 할텐데;;;;;;

나에게 '누림기도'란?

마음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긴 고민은 몸으로 향했다. 그 몸에 대한 생각 중 하나가 '치유사역'이었다. 어쩌면 목회자로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지나온 시간을 통해 생각하게 된 '치유사역'은 예전과는 다른 의미였다. 우연한 기회로 치유사역하시는 목사님을 만나고 또한 그 분에게 훈련을 받았다. 그러면서 나의 치유사역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치유사역이라는 말보다는 복음이라는 큰 틀에서 '치유기도'라는 말보다 '누림기도'라는 말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치유는 특별함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신 복음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림기도'를 드리면서 한 번에 몸이 회복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여러 번의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분들은 여전히 몸이 아프시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면서 깨닫는..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하는 두 가지

목회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공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것이다. 공적인 것은 꿈꾸는교회를 Point로 나누는 것이며, 거기에 맞는 목회자를 준비하는 것이다. 함께 복음의 비전을 공유하고 나누지만 그 사람만의 색깔과 목회적 방향을 존중하며 만들어가는 것이다. 개인이 개척하는 시대는 끝났다. 교회가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 그래야 생존이 아니라 비전이라는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참 어려운 것은 목회자이다. 시대가 그런 것인지 '부르심' 받은 목회자를 찾는 것이 참 어렵다. 마치 회사생활하듯이 사역을 하기에 자기에게 주어진 것만 감당하려고 한다. 목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회의 방향을 나누고, 또한 거기에서 자신의 색깔을 객관화하고 그것을 어떻게 목..

나는 그냥 서 있는 분위기

요즘에는 우리 성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으면 기도의 자리로 함께 나아간다. 오늘 저녁에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아이를 돌봐주고 아내는 기도의 자리로 함께 나아갔다.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안되지만 하나님의 만지심 한 번에 비할 수 없다. 목사인 내가 해 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해 주신다. 목회도 하나님이 해 주신다. '나는 그냥 서 있는 분위기'

한 번의 경험이 삶의 관점으로

목사의 블로그에 '도깨비' 드라마 이야기를 써서 매칭이 안되지만 그래도 거기에 나온 대사가 참 의미가 있다. 다른 선택이 없었어요. 계신 걸 알아버려서.. 바로 이것이 신앙이다 누림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경험한다. 각자의 삶에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신다. 영적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내 생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경험하면서 내 생각이 열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 경험이 관점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경험이 내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 경험의 관점이 일상이 되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지금도 일하시고 계심으로 바라보며 그 상황을 믿음으로 돌파해내는 것이다. 누림기도를 드리면서 제일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험이 경험에 끝나는 것이 아..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기에....

누림기도를 드리면서 참 감사한 것이 많다. 물론 내 믿음 없음을 탓하기도 하고, 내 부족함을 탓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만져주시는 누림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 도저히 내 이성으로 위로할 수 없고, 설득할 수 없고, 그 어떤 힘도 되어주지 못했는데, 하나님이 직접 그들을 만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 시간을 통해 위로받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시간을 통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감탄하며, 그것을 함께 누릴 수 있음이 행복하다. 내가 할 수 없음을 알기에 하나님이 하시도록 내어드리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만져주시기에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것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하나님! 누림기도를 드리면서 한 사람, 한 ..

몸을 통해 마음을 만져주시는 하나님

몇 년 전에 내적치유하시는 선배 목사님에게 그것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우리 고목사가 복음으로 양육하잖아! 그게 내적치유야. 그냥 하면 돼.." 그게 무슨 말인가 했다. 속으로는 가르쳐주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투덜대기도 했다. 어제 누림기도회를 드리면서 내적치유가 몸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령 하나님께서 몸을 만지시는 것은 결국 마음을 만지시기 위함이기에.. 그 마음을 새롭게 하시기 위함이기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만지시는데 그의 안에서 눈물과 웃음이 나온다. 하나님이 마음을 만지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몸은 마음의 결과이기에.... 몸을 만져주시며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리고 다시 몸을 회복시켜주신다. 영이 혼으로, 육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어제 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