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걷기'를 시작했다.나름대로 목표가 필요해서 첫 시작을 서울 둘레길,다음은 제주 올레길,마지막은 산티아고 순례길이다.서울 둘레길은 총 21코스 156,5km이다.숲길 85km, 마을길 40km, 하천길 32km이다. 둘레길이지만 '등산'과 거의 비슷하다.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오르고,또한 평지를 걷고, 내리막을 걷는다.너무 힘이 들고 숨이 차서 멈춰설 때도 있고,노래 부르며 평지를 걸을 때도 있고,편안하게 내리막을 걸을 때도 있다.그런데 서울 둘레길을 걸으면서 깨닫는 것은여기에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 오르막을 가다보면 가슴이 터질 것처럼 힘들다.그런데 몇 번 그런 오르막의 경험을 하면그 오르막보다 낮은 오르막은 여유있게 걷는다.그리 힘들지 않다. 해 볼만 하다.또한 힘들게 오르막을 가다보면내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