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 325

산티아고 순례길

우연히 유투브에서 찾은 산티아고 순례길 동영상. 나레이션 목소리가 침울(?)하지만 그래도 자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가고 싶다는 마음과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갑자기 두 마음이 생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이 방영됨에 따라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례길 여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관광, 휴양과는 그 개념이 다소 다르다. 여행에 있어 힐링은 빠질 수 없는 요소지만 때론 신체적인 편안함보다 정신적인 여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이때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시기다. 순례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좋다. 스페인 북부의 중세 문화시대를 간직한 건축물을 마주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목가적인 풍경은 마음에 평화를 선사한다. 웹투어가 선보이는..

[제주 올레길] 21코스

오늘은 여유있게 일정을 보내고, 내일 '걷기'를 하려고 했는데 날씨를 보니 내일 제주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걷기'를 선택했고, 정한 곳은 올레 21길이다. 숙소에서 해녀박물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서 자동차로 해녀박물관까지 가서 거기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를 시작했다. 나는 바다를 걷고 싶은데 올레 길은 계속 산으로 길을 인도한다. 덕분에 자동차로 이동하면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경치를 보게 된다. 그래도 올레 21코스는 걷는 사람들을 제법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해안 올레길 그러고보니 올레 안내서에 보면 경사가 급하다고 하는 지미오름의 지미봉이 저기인가보다. 그리고 지미오름의 지미봉에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허걱;;;; 그래도 길이 너무 쉽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이..

[제주 올레길] 10코스

화순 환승정거장에서 내려 10코스 안내소까지 약 1km 정도 거리였다. 10코스 출발지점을 확인하려고 안에 들어갔더니 안내 하시는 분이 처음이냐고 물으시면서 안내 책자를 주셨다. 그리고 이제 시작!! 처음 걸으면서 사실 불평과 불만이 내 입에서 계속 나왔다. 그냥 걷기가 아니라 거의 등산 수준이어서... 나는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기 위해서 왔는데 초반부터 너무 빡세게 등산을 하다보니... 또 생각했다. 결국 불평과 불만은 내 생각과 다르기에 나오는 것임을... 10코스는 늘 그렇게 있었고, 많은 사람들도 그 길을 한결같이 걸어갔을텐데..... 그리고 다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길이 펼쳐질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계속 걸었다. 걷는 곳 가운데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참 많았다. 정말 걸어도 걸..

[죽음] 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프롤로그 chapter 1. 죽음을 인정하세요 : 전도사 7:1-4 질문에 답하라 1) 나는 몇 년간 살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2)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울어줄 사람은 누굴까요? 3)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뭐라고 말할까요? 왜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가? 1) 죽음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2) 죽음이 하나의 사건, 이베트가 아니라 인생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3) 죽음에 대한 인식이 초월을 향한 문을 열얼주기 때문이다. 퀴블러 로스 _ 죽음의 공론화 죽음을 멋지게 마무리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멋지게 성공할 것이다. chapter 2.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사람들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요? 기본적으로 상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죽음의 두려움은 하나님과 결합하려..

안면비대칭

얼굴은 보통 대칭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비대칭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대칭의 원인은 뭘까요? 우리는 살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두개골을 받치는 경추 1,2번이 틀어지게 되면 두개골은 무게가 상당하므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 공이 찌그러지는 것처럼 비틀림이 생기게 됩니다. 비틀림이 생기면서 측두골과 후두골의 변형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안면비대칭을 야기하게 됩니다. 경추 1,2번이 틀어지는 것 또한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생기게 때문에 안면비대칭에서 골반의 안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골반을 바로 잡지 못하면 계속해서 안면비대칭을 잠재적으로 가지게 됩니다. 안면비대칭으로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것은 턱관절의 장애입니다. 턱관절의 장애가 직접적으로 통증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턱관절의 대부분은 주로 ..

누워 있는 발의 각도에 따라

발이 직각으로 되어 있는 분들은 다리 앞쪽, 특히 안쪽이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허벅지가 뻐근하고 무릎이 불편하고, 딴딴하고 불편하고 아프다. 몸의 전면 앞쪽, 근막이 모두 긴장되어 있다. 한쪽만 그러면 한 쪽 다리를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쳐져 있는 분들은 엉덩이나 다리 왼측이 짧아져 있고, 긴장이 많이 되어 있다.

[척추] 각 척추와 장기 연관성

척추불균형은 ‘만병의 근원’… “척추가 바로 서야 몸이 편안합니다”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소화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자목 진단을 받고 감기에 취약한 체질이 돼 버리기도 한다. 심한 척추측만증은 호흡에도 영향을 준다. 몸을 구성하는 조직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척추는 주요한 신경 축으로 척추의 각 부위는 모든 장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체 장기와 연결된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폐나 심장 등 장기와 근육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 구부정한 자세는 소화를 담당하는 위를 압박해 속 쓰림이나 신트림,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감, 헛배부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가 틀어지면 장기들이 압박을 받아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지방과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생리..

[척추] 척추디스크

우리나라 국민의 80%는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허리 통증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통증의 대부분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지만, 15%가량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척추 질환을 방치하면 단순히 허리뿐이 아닌 무릎, 다리, 엉덩이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척추는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천추(엉치뼈), 미추(꼬리뼈)로 구성돼 있다. 경추에서 천추까지 S자 형태의 굴곡이 형성되면서 편안하게 직립보행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 유전적 요인,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척추의 굴곡이 굽게 되면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튀어나오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뼈 안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는 척추관 협착증, 나아가 척추가 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