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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축복(1) 내 자신에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받는' 존재이고, '따라가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나에게 주어진 '관계'를 통하여 드러납니다. 내 자신과의 관계에서 드러나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드러나고... 세상과의 관계에서 드러나고... 신앙이 좋은 사람은 '관계'가 좋은 사람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별히 이번 주는'존재의 축복인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흘러가게 해 주시기를.... - 5월 첫째주 존재의 축복(1) 내 자신에게 -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시작

​ [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시작 ]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모두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합니다. 그것은 지금의 상황, 관계는 하나님이 주셨다는 믿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이 어긋나면 아무리 좋은 것을 이야기해도 결국 자기 욕심에 불과한 겁니다. 종종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하나님께만 순종한다는 사람을 만납니다. 주변의 말은 듣지 않고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자신은 ‘믿음이 분명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고집이며, 욕심입니다. 그 이유는 그 상황, 그 관계는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이유가 있기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겁니다. 그 상황과, 그 관계를 따르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내가 듣고 싶은 것만 ..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

​ 오늘은 복음나눔이 2번 있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다른 교회 분들인데 오늘 공부를 마쳤고, 두번째 시간에는 교회를 처음 다니는 분인데 새신자 복음나눔(Pre STEP) 2과 공부였습니다. 첫번째 공부를 하면서 든 마음은 복음 앞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나이스한 내 모습'이라는 겁니다. 잘 사는 것 같고... 문제 없는 것 같고.... 교회생활 잘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박수받고 인정받고... 공부를 마무리하면서 그 중에 한 분의 말이 여전히 마음에 남습니다. "제가 어디에서든 인정받고 박수받고 칭찬을 받는데...." 공부가 마무리가 되면서도 여전히 그 분의 마음에 '하나님'은 안 계시는 겁니다. 참 속상했지만 그것 역시도 제가 책임질 영역도 아니..

비전을 향해 가는 사람의 싸움

​ [ 새로운 비전을 향해 가는 사람의 싸움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100%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 안에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계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지만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것을 귀하다고 받아주십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십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지만 동시에 내 안의 죄된 모습도 다듬어가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해 가는 사람은 결국 내 안의 ‘죄성’과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뤄가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싸움을 더 주목하며 바라봐야합니다. 대안학교와 두번째 교회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신앙을 가진 ‘척’이 아니라 신앙인

​ 목회를 하다보면 신앙이 참 좋아보이는 사람을 만납니다. 한결같고.... 화도 잘 내지 않고.... 늘 웃는 모습이고.... 모든 모임에도 잘 참석하고...... 그런데 복음나눔을 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신앙’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삶’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으며 결국 BAD인 세상에서 만들어진...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다른 사람도 착각하고, 자기 자신도 착각합니다. 그 안에 지독한 자기 중심성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는 일은 따위는 안합니다. 하나님이 1-10까지 말씀하시는데 1-7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르는 척 합니다. 그것을 순종이라도 생각하지만 그건 상식입니다. 이 세상이 좋다고 하는 모습..

목회의 가장 큰 힘은 가정입니다

​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가장 큰 힘은 가정이었습니다. 아내가 너무 잘 내조를 해줬고. 아이들이 아빠의 말을 잘 따라줬습니다. 내가 무모한 길을 걸어가도 그 길을 가족들이 묵묵히 따라줬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전하면서도 자유할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에게 가장 큰 힘은 가정입니다. 그것을 기초로 목회는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너무 귀한 가정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