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은 마치 '퍼즐'과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주시는 '조각' 하나 하나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바로 이것이야!'라고 생각하다가도 조금 지나면 또한 그것도 아니다. 우리 인생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은혜의 퍼즐'이라는 주제로 '룻기'설교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 네 가정에게 퍼즐 1000pcs를 맞추라고 드렸다. 처음에는 원성이 자자했다.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그런데 몇 가정들은 벌써 맞추셨다. 10000pcs로 해야 했는데 후회하고 있다ㅠ 퍼즐을 할 때 우리 자신도 모르는 믿음이 있다. 첫째, 이 조각은 분명히 자리가 있다. 둘째, 이 조각이 없으면 그림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하나의 퍼즐을 붙들고 고민하지만 그 위치를 모른다고 버리지는 않는다. 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