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435

교회를 넘어 삶으로(4) 헌금, 물질의 훈련

구약에서는 제물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로 제물은 필요없어졌다. 예물없이도, 헌금없이도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강제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다. 헌금을 많이 하면 복받는다는 말에도 속지마라. 예수님을 믿으면서 이미 모든 복은 다 받았다. 더 이상의 복은 없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 저는 수입의 십분의 3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오버하지마! 십분의 1만 드려. 하나님은 너의 물질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기 원하시는 것이니까.."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구체적인 행동'이며, 하나님 주신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의 구체적인 행동'이며 물..

당신에게는 어떤 '뻔뻔함'이 있습니까?

[ 뻔뻔함 ] '뻔뻔'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 자기 자신을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여전히 자기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뻔뻔한 사람'은 일단 자기 자신은 넘어간 사람입니다. 하지만 '뻔뻔함'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익' 때문에 뻔뻔하기에 다른 사람과 갈등과 다툼을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뻔뻔하기에 기다림과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어집니다. 당신에게는 어떤 '뻔뻔함'이 있습니까? - '고난을 돌파해내는 사람' 주일말씀을 준비하면서 -

가을저녁기도회-5 규칙적인 기도(다니엘 6:1-10)

[ 가을저녁기도회(5) 규칙적인 기도 ]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형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운동의 습관은 건강하게 해주고, 독서의 습관은 똑똑하게 해주고, 묵상의 습관은 지혜롭게 해준다. 그렇다면 '기도의 습관'은 어떤 형태를 만들어줄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모습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그 형태에 능력을 부어주신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 사람의 모습이다. 문제의 순간에,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기도의 자리에 간다는 것! 그것을 일상을 기도로 살아낸 것이다. 그 사람의 크기는 그 사람의 '문제'의 크기 바로 아래이다.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그 문제보다 작기 때문이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Capacity를 키운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풀어낸 만큼 성장한다. ..

가을저녁기도회-4 죽으려는 기도 (고전 15:29-34)

[ 가을저녁기도회(4) 죽으려는 기도 ] 우리의 기도가 버겁고 힘이 드는 것은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없이 살아오던 BAD의 습관은 살려고 한다. 더 가지려고 한다. 더 성공하려고 한다. 더 성취하려고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그런 결과가 없게 해달라고... 살려달라고 기도한다. 그런데 기독교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부활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우리가 할 일은 '죽는 것'이다. 사는 것이 아니라 죽는 것이다. 죽어야 부활이 있음을.... 부활을 경험하려면 죽어야 함을.... 그러기에 우리의 기도도 '살려고 하는 기도'가 아니라 '죽으려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당신의 기도는 살려는 기도인가 아니면 죽으려는 기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