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435

가족이 지지세력이 되어야 합니다

[ 민수기 30장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자기 집에 있는 어린 딸..." 하나님께 드린 서원은 꼭 지켜야 합니다.하나님이 주신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가족공동체의 역할을 이야기합니다.하나님께 드린 서원에 대해서아내 혼자 아니고...자녀 혼자 아니고...그 가족이 함께 서원에 대한 지지세력이 되라고 하십니다. 남편 혼자 가지 마시고...아내 혼자 가지 마시고...자녀들 혼자 가지 마시고...함께 이야기 나누며 기도하며 서로에게 지지세력이 되어 주는 겁니다.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세워주신 공동체입니다.함께 그 길을 가야 합니다. - 12월 14일 아침묵상을 나누며 -

광야는 준비의 시간입니다

[ 민수기 29장 ] "...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모세오경을 읽다보면 시간과 공간개념을 놓쳐버립니다. 율법의 내용 때문입니다. 이 율법을 주신 곳은 광야입니다. 광야 4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가나안입니다. 가나안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광야의 시간은 쓸모없는 시간이 아닙니다.. 허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워야 할 시간이 아닙니다... 버리기만 해야 할 시간이 아닙니다.. 광야의 시간은 준비의 시간입니다... 회복의 시간입니다... 70년 바벨론 포로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인 것처럼.... 400년 침묵 시대가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는 시기인 것처럼.... '광야의 시간'이라고 느끼는 분이 계십니까? 아닙니다. 준비의 시간입..

하나님의 리듬을 배우라

​ [ 민수기 28장 ] "...정한 시기에....." 종으로 살아왔던 이스라엘.... 그들이 율법과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춥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리듬을 배우는 겁니다. 교회생활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리듬을 맞추는 훈련입니다... 그 훈련으로 삶을 살아내는거죠. 하나님 마음 있는 곳에 내가 있고.... 하나님 말씀 있는 곳에 내가 있고.... 하나님 가라 하시면 나는 가고... 하나님 멈추라 하시면 나는 멈추고....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신뢰하며 리듬을 타는 겁니다.. 이번 한 주도 그 분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시기를 ! - 12월 12일 아침묵상을 나누며 -

성경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입니다

[ 민수기 27장 ]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기업을 받을 수 없었던 슬로브핫의 딸!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성경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입니다. 우리의 삶에 대해서 세부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보여줍니다. 세부조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더 중요합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율법은 무엇인지... 율법을 왜 주셨는지.... 율법을 통해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그럴 때 '해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을 근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 자주 말씀드리지만 성경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무리 알아서 티끌입니다! 티끌은 내 삶을 바꾸지 못합니다.... 먼저 말씀을 더 넓게 공부하고 바라보시기를....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 민수기 26장 ]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 광야생활.... 계속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심판... 메마름의 시간이고... 부족함의 시간이고... 목마름의 시간이고... 그런데 광야생활 40년을 마무리해보니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인구는 1,820명밖에 안 줄었고 레위인을 계산하면 오히려 2,800명이 늘었습니다.... 고난이라고 말하고... 광야생활이라고 말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던 겁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었던 겁니다.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그 분 안에 있음의 고백이... 그 분 안에 있음의 여유가... 그 분 안에 있음의 믿음이... 고백되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 12월 7일 아침묵..

목적지를 모르면 방황합니다

[ 민수기 25장 ]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마치 가나안에 사는 것처럼... 마치 이 곳이 전부인 것처럼....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광야입니다. 왜 이렇게 방황하고 무너질까요? 목적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지.... 방향성이 없기에 목적성이 없는 겁니다.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하나의 지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성경은 어떤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지.... 또한 우리는 그 흐름 중 어디에 있는지..... 바로 이것을 알아야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여유가 된다면... 그 가운데 세계 역사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흐름 가운데 세계 역사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보는 통찰력.... 세상을 이해하는..

God is Good

[ 민수기 24장 ]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모든 사람에게는 지나온 삶의 스토리를 통하여 갖게 된 '하나님을 향한 오해'가 있습니다. 아무리 설교를 듣고... 아무리 말씀을 읽어도.... 아무리 훈련을 해도.... 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오해'가 있습니다. 결정적일 때는 그 '오해'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갈 때 중요한 2가지 성품은 사랑과 공의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기초로 할 때 사랑의 하나님도... 공의의 하나님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막으신다' '하나님이 내가 잘되는 것을 싫어하신다' 정말 그럴..

조종이 아니라 순종으로....

[ 민수기 23장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발락은 계속 발람을 통해 하나님을 조종하려고 합니다. 자기의 뜻대로... 자기의 의도대로... 자기의 방향대로...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고집대로... 신앙은 조종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그 분의 뜻대로... 그 분의 의도대로... 그 분의 목적대로..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됩니다... 내 고집대로 되지 않아도 됩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분의 다스림 안에 있기에... 이제 힘빼고 살아도 됩니다... 이제 조금 여유있게 살아도 됩니다... 이제 느긋하게 살아도 됩니다... 바로 그 분 때문에.... 오늘 하루도 그 분을 ..

우리 삶은 주인삼은 것을 따라간다

[ 민수기 22장 ]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이스라엘이 두려웠던 모압왕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누군가에게 '저주'를 당한다는 것.... 말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저주를 들을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내 자신'입니다. '저주'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내 삶이 그 '대상'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고, 그 '굴레'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혈액형... 별자리... 과거의 상처... 과거의 실패.... 그것들이 내 인생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내 인생에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 굴레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 한계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인생..

불평의 본질은 하나님입니다.

[ 민수기 21장 ] "...백성이 마음이 상하니라..." 에돔이 길을 허락하지 아니하여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것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께 원망합니다. 원망의 내용을 들어보니 이집트에서 나올 때와 내용이 똑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10년전에도 불평하고... 5년전에도 불평하고... 지금도 불평하고.... 그리고 그 이유는 대상만 다를 뿐 똑같습니다. '원망'의 본질은 하나님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없기에 결정적인 문제의 순간에 드러납니다. 상황을 불평하고... 사람을 원망하고... 자기 자신을 저주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답은 없습니다. 그 인생은 평생 불평하다가 끝이 날 겁니다. 이집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