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 2597

비 오는 날에 파전^^

한 주간 가을아침기도회를 진행하면서새벽에 일찍 나오다보니 오전에는 살짝 졸린다.졸려서 여기저기를 걸어다니는데 비가 온다.1층에서 집사님들이 계셔서 한마디"비올 때는 파전이죠. 먹고 싶다"그랬더니 이의정 집사님이 만들어주신 파전!무지 피곤한 날이었는데그 파전 하나가 그렇게 위로를 준다~^^타르트 박스에 든 파전여러모로 신선하다~~ ㅎㅎ

[ 부모교육 95 ] 자녀들에게 책임지는 훈련을 시키라

최근에 교회에서 몇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어찌보면 너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아이들이 서로 놀면서 한 명의 아이를 '왕따'시키려고 했고,또 교회 유아부 예배실 TV액정이 깨어진 사건입니다.아마도 아이들이 놀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예상됩니다.교회에서는 너무 일상적인 모습이고, 삶에서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그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중요한 것을 놓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하나는 잘못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모습입니다.잘못을 하는 것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원래 인간은 잘못합니다.그러기에 잘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그 누구도 자신이 그렇게 했다고 말하지 않고때로는 거짓말을 합니다.그리..

[ 부모교육 94 ] 부정적인 감정이 기도가 되게 하지 마라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의 모습을 보고부모는 낙심하고 실망한다.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그 마음은 떠나가지 않는다.왜 그런 것일까?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한다.불안함, 두려움, 염려, 걱정, 분노 등....여기에서 중요한 것은부정적인 감정의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지만기도의 시작이 되게 하면 안된다.예를 들면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졌다.그 불안함을 가지고 하는 기도는 이렇다."하나님! 우리 자녀가 더 최선을 다해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십시요!"그 기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그 기도의 시작이 바로 '부정적인 감정'이 잘못된 것이다.나의 관점으로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다보니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사실 아이의 모습이 더 불편하게 다가오고,내 마음에 들..

누림과 행복, 그리고 십자가

이번 여성비전트립은남편들의 마음을 담아사실 자매분들을 위한 배려였다.육아로,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쉼의 시간을 주고 싶어서 생각했던 것이고,무리하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이 비전트립이었고,일정을 많이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일본이었다.그래서 바램은많이 웃고, 쉬고, 함께 하고,그 가운데 많은 위로가 있기를 기대했다.그러기에 사람들에게 많은 고민이 있었다.여행같기도 하고, 순교지 탐방 같기도 하고,즐거운데, 심각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순교유적지를 방문하면서 던져진 질문은 하나였다."정말 순교를 할 수 있을까?"그러면서 또 던져진 하나의 질문"순교자들은 억지로 순교한 걸까? 마지못해 죽은 것일까?"그런데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해진 것은순교는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이 흘려 넘치는 ..

[ 부모교육 93 ]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아이!

많은 부모들은 우리 자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특별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길을 결정하고 그 길을 달려가는 아이들이 있고,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입니다. 물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는 어떨까요? 솔직하게 살펴보면 그리 특별한 아이는 아닌 듯 합니다. 너무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이 참 불편합니다. 뭐하고 싶냐고 물으면 계속 바뀝니다. 무슨 과를 갈꺼냐고 물으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말하지요. 그러면 부모는 속이 터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인생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의 삶을 돌아보면 부모들의 진로가 중고등학생 때 결정되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30대, ..

[스크랩] SNS '청소년 금지령' 본격화…한국은? [올댓체크]

미국과 유럽은 포스트모던 사회를 지나며그 폐해를 이제 알기에 이러한 정책적 시도를 하겠지만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여전히 '자유'가 더 중요하다.그러기에 학교 재량으로 부분적 시행은 할 수 있겠지만 국가정책으로 시도는 불가하지 않을까 싶다....  미 캘리포니아,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 '알림' 금지호주, 약 14~16세 SNS 사용 연령 제한 움직임국내에선 조정훈 의원, 'SNS 안전지대 3법' 발의디지털 기기 7시간 이상, 대뇌피질 두께 얇아져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게을리 한다는 점에 착안해 MBN디지털뉴스부가 '올댓체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올댓체크'에서는 기사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정보와 지식, 관점을 제시합니다. 모든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기존 다뤄진 기사 너머 주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