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는 사교육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
왜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훈련이 될까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입니다.
밖으로 향하지 않고 안으로 향합니다.
감정에 따라 출렁거립니다.
몸에 따라 출렁거립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무너져 버리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버립니다.
'멘탈'이 약하다고 하지요.
그러다보니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사교육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꿈꾸는교육공동체의 시간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훈련을 하는 시간입니다.
공부도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스리는 자'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결정해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나를 내어 쏟는 시간입니다.
자신에게서 궁금점이 나오지 않을 때
던져지는 질문과 해답은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나를 내어 쏟으면 반드시 궁금점이 생깁니다.
그 때 주어지는 다른 이들의 도움은
한 단계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자녀들에게 자기 자신을 내어드리는 훈련을 시키십시오.
그 훈련을 시키는데 제일 좋은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예배드릴 때
10분 일찍 가서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십시오!
헌금할 때
부담을 느끼는 금액으로 헌금하라고 하십시오!
교회 행사에 참여할 때
부담을 느끼는 시간까지 참여하라고 하십시오!
교회를 섬기면서
부담이 되는 책임을 맡으라고 하십시오!
그런 시간을 지나면서
자기 자신을 내어놓는 자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나를 내어쏟는 훈련이 될 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의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할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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