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98 ] 가정의 기준을 세우고 함께 지키는 훈련을 하라

꿈꾸는꼬목사 2024. 12. 18. 05:48

기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의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과
기준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부모는 가정의 리더이다.
그러기에 부모에게는 기준이 있다.
물론 기준을 아는 부모가 있고, 모르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준을 모르는 부모이다.
부모가 자기 자신의 기준을 모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기준이라는 말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어떤 날은 숙제 안하고 나가서 놀아도 되고,
어떤 날은 숙제 안하고 나가면 화를 낸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도 모르기에 그게 당연한 것이고,
자녀 입장에서는 그냥 폭탄을 맞은 것이다.

가정에서 기준이 없는 가정은
자녀들이 밖에서도 기준이 없다.
학교에서의 규칙,
교회에서의 규칙, 
사회생활에서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결국 그 부분으로 어려움이 생긴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기준은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한다.
기준은 나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다른 기준에 나를 맞춰갈 때 성장하며
맞추려는 노력을 하면서 성숙해진다.

가정에서 기준을 세우라.
교회생활의 기준,
가정생활의 기준,
일상생활의 기준 등....
세부적인 것은 자녀들과 논의해서 함께 세우라.
그리고 그 기준을 함께 지키는 훈련을 하라.

잊지마라!
부모가 지키지 않으면 자녀도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녀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기본값이 된다.

그리고 지금 훈련하지 않으면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런 훈련을 할 기회는 아예 없을 수 있다.